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바이엘의 아일리아(Eylea)를 추격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VEGF 바이오시밀러인 암젠의 엠바시(Mvasi)와 화이자의 지라베브(Zirabev)가 나이관련 황반변성 시장의 일부를 노리고 있다.

대장암 등 특정 암 치료에 승인된 아바스틴은 때때로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치료에 오프라벨로 사용된다.

경쟁은 로슈와 노바티스의 연간 14.6억 달러의 안과 약품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인 삼성 비요비즈(Byooviz)까지 확대되고 있다.

비요비즈는 올해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이외에, 최근 출시된 로슈의 새로운 이중 특이 약품 바비스모(Vabysmo)가 제기하는 다른 위협 요소가 있다.

최근 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과 당뇨성 황반부종에 대해 FDA의 승인으로 미국에서 두 질환에 대해 동시에 승인된 유일한 주사제가 됐다.

바비스모의 주요 장점은 보다 유연한 투여 요법이 될 수 있다.

아일리아는 1~2개월에 한 번 투여되는 반면, 바비스모는 환자의 시력 결과와 구조에 따라 1-4개월에 한 번 투여할 수 있다.

편리한 용법에도 불구하고, 리서치업체인 Evaluate는 2026년까지 바비스모의 매출이 11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아일리아의 연간 83억 달러 매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또한, 리제네론은 4개월마다 투여할 수 있는 고용량의 아일리아를 연구하고 있다.

루센티스, 바비스모와 함께, 로슈는 주요 안과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장벽이 있다.

루센티스는 2021년 1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루센티스 매출은 작년 4% 감소했고, 값싼 바이오시밀러가 향후 매출 흐름을 위협하고 있다.

아일리아와 루센티스 모두, 2019년 승인된 다른 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 약품인 노바티스의 비오뷰(Beovu)와 경쟁하고 있다.

8~12주마다 투여하는 비오뷰는 아직 큰 위협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출시 계획은 팬데믹으로 방해를 받았지만, 더 큰 우려는 안전성이다.

안전성 우려는 안구내 염증과 잠재적인 시력 손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노바티스는 지난해 시력을 위협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더 자주 투여하는 비오뷰 임상시험 3건을 시행하지 못했다.

2021년, 비오뷰의 매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400만 달러 감소했다.

SGI(Spherix Global Insights)가 75명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루센티스나 아바스틴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가용성이 아일리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위협은 가장 빨라도 내년까지는 예상되지 않는다.

아일리아의 미국 매출(리제네론)은 올해와 내년 각각 62억달러, 61.6억 달러로 예상돼 억6000만달러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큰 위협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선도하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들은 개발을 통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49.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아일리아는 제네릭 제조사들의 더 큰 타깃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2023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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