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제조협력이 드라이브해 작년 4분기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68.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자체 약품 매출은 저가 경쟁으로 가격 압박 때문에 1% 감소했다.

매출은 프롤리아(Prolia), 엠바시(MVASI), 레파타(Repatha), 이베니티(EVENITY) 등의 두자릿수 성장이 견인했다.

암젠은 4분기 양적으로 7% 증가했지만, 저가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등 경쟁으로 관절염, 편두통, 콜레스테롤제 가격 경쟁을 촉발해, 더 낮은 재고수준과 더 낮은 판매가격으로 성장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회사의 톱셀러 제품인 관절염 약품 엔브렐(Enbrel)의 매출은 11.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떨어졌다.

반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매출은 8.7억 달러로 연간 17% 급증했다.

이베니티의 매출은 1.4억 달러로 59% 급등했고, 레파타는 2.7억 달러로 연간 8%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테즐라(Otezla) 매출은 6.3억 달러로 연간 2% 증가했다.

엠바시 매출은 3억 달러로 연간 9% 증가했다.

뉴라스타(Neulasta), 뉴포젠(NEUPOGEN), 에포젠(EPOGEN), 아라네습(Aranesp), 센시파(Sensipar/Mimpara) 등 기존 제품의 분기 매출은 27% 떨어졌다.

2021년 총매출은 260억 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한 반면, 자체 약품 매출은 243억 달러로 제자리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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