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염증과 면역 약품 전문 업체인 아레나 파마슈티컬스(Arena Pharmaceuticals)를 6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화이자는 아레나의 주식을 100% 프리미엄을 얻어 주당 10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이사회는 인수를 이미 승인했다.

아레나는 일부 면역-염증 질환, 위장, 피부, 심장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회사이다.

아레나는 경구 S1P 수용체 조절제인 이트라시모드(etrasimod)를 크론병, 아토피 피부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아레나의 파이프라인은 2개 심혈관 자산 테마노그렐(temanogrel), APD418 등이 있다.

화이자의 Albert Bourla CEO는 아레나 인수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미충족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보도자료에서 언급했다.

아레나 인수는 내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달 면역학 회사인 트릴리움 테라퓨틱스(Trillium Therapeutics)를 22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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