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중증 코로나19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구 항바이러스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 FDA에 신청했고, 저소득국가를 위해 제네릭 버전의 생산을 허용했다.
회사는 나이나 기저질환으로 입원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사용의 허가를 찾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분자와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분자의 분해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ritonavir)의 복합이다.
화이자는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공장에서 약품의 제조와 포장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18만 정 팩과 2022년에는 5000만 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한편, 화이자는 95개 개발도상국에서 팍스로비드의 저가 버전의 생산과 판매에 합의했다.
회사는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된 국가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들을 생명을 구하는 약품에 대한 접근을 늘리기 위해 일하는 유엔의 지원을 받는 공중 보건 기구인 MPP(Medicines Patent Pool)와 협력하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MPP에 약품에 대한 로열티 없는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제조업체는 2차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그들은 약물에 대한 화이자 방식을 받게 될 것이며, 규제 당국이 약품을 승인한 후 95개 개발도상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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