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탄(triptan) 계열의 약품이 편두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60개 이상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JAMA Network Open 11일자에 게재됐다.
트리탄으로 치료받은 성인 환자는 레이보우(Reyvow, lasmiditan), 뉴르텍 ODT(Nurtec ODT, rimegepant), 유브렐비(Ubrelvy, ubrogepant) 등 최신 약품에 비해 2시간 후 통증 완화의 보고가 3배 이상 높았다.
반면, 게판츠(gepants), 디탄츠(ditans) 계열의 신약들은 부작용이 적었고 심장질환 및 뇌졸중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게판츠와 디탄츠 등 새로운 급성 편두통 치료제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효과가 있었지만 현재 표준 급성 편두통 치료에 처방되는 트리탄보다 효과가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만 Veterans General Hospital의 Chun-Pai Yang 연구팀은 총 64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을 분석했다.(참가자 4만6442명, 여성 74%~87%; 연령, 36-43세).
연구팀은 대부분의 트립탄은 라스미디탄, 리메게판트, 유브로게판트와 비교해 2시간에서 통증 완화에 대항 더 높은 승산비(OR)와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라스미디탄, 리메게판트, 유브로게판트 사이의 비교는 2시간에서 통증이 사라졌고 통증완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라스미디탄은 어떤 부작용의 가장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고, 특정 트립탄[리자트리탄(rizatriptan), 수마트립탄(sumatriptan), 졸마트립탄(zolmitriptan)]도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길항제보다 더 높은 부작용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투여 후 2시간에서 통증이 없거나 통증 완화의 경우, 라스미디탄, 리메게판트, 유브로게판트는 위약과 비교해 더 높은 OR과 관련되었지만 대부분의 트립탄과 비교하면 더 낮은 OR과 관련이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편두통에 특화된 치료의 이런 새로운 계열의 더 낮은 심혈관 위험은 트립탄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연구팀이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