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플라크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바이오로직 치료제의 특허 만료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더 표적화되고 현명한 접근법을 채택하는 업체에게 기회가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및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 통상적으로 연간 바이오로직 치료제 비용은 연간 5만 달러 이상으로, 플라크 건선의 더 심각한 환자 중 10~15%가 효능 부족으로 인해 중단해야 하는 높은 가격이다.
미국 환자들은 연간 약 2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크 건선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치료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요 미충족 요구가 여전히 있다는 지적이다.
첫째, 비용 효과적인 치료제의 부족하고 치료-내성과 경증 환자 모두에게 더 많은 새로운 국소 연고와 표적 치료제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현재 높은 치료제 비용이 케어에 상당한 장벽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접근은 여전히 중요한 미충족 요구로 남아 있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일부 바이오로직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제조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어, 가격 하락과 환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2023년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 미국 특허 만료는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가 이러한 적응증에 1차 라인 바이오로직 중에 있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J&J의 인터루이킨(IL)-12/23 억제제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도 2023년 특허 보호를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브비는 올해 상반기 휴미라의 매출이 99억 달러로 연간 4.1% 증가를 보고했다.
J&J는 올 상반기 스텔라라가 연간 25.8% 급증한 4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질병의 심각도 스펙트럼의 양쪽 끝에 있는 서브그룹은 여전히 치료가 어렵다.
경도에서 중등도 플라크 건선 환자는 주로 국소 치료제와 광선요법 등 제한된 치료 옵션을 가지고 있다.
경증 플라크 건선 환자들을 위한 경구 또는 새로운 국소 치료제의 개발은 이 분야 진출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글로벌데이터는 밝혔다.
이러한 치료제들은 더 큰 증상 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질병 진행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BMS의 듀크라바시티닙(deucravacitinib)이 주요 임상시험에서 현재 선두주자 오테즐라(Otezla)와 비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난치성 환자에 대해, 최종 단계 개발에 새로운 제형이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일부 약품들이 있다.
이미 일부 IL-17 억제제를 이용할 수 있지만, UCB의 IL-17A와 IL-17F 이중 억제제인 비메키주맙(bimekizumab)은 작용 메커니즘과 이용 가능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혁신 약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젠의 경구 PDE-4 억제제 오테즐라(Otezla)가 있지만, 아르쿠티스(Arcutis)의 로플루밀라스트(roflumilast)는 같은 계열의 국소 제형이다.
이런 약품은 단독요법 혹은 현재 표준요법의 보조로, 사용 가능한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에게 좋은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제조업체가 환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부 환자들은 주사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고 대신에 국소 제제를 선호한다.
플라크 건선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수의 제네릭 국소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5년간 국소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발전은 없었다.
현재 아르쿠티스의 국소 PDE(phosphodiesterase) 억제제 로플루밀라스트와 더바반트 사이언스(Dermavant Sciences)의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 작용제(aryl hydrocarbon receptor agonist)인 타피나롭(tapinarof)이 3상 연구에 있는 혁신적 국소 치료제이다.
승인될 경우, 이런 치료제들은 국소 스테로이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글로벌데이터는 예측했다.
또한 화이자의 JAK(Janus kinase) 억제제인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 tosylate)는 경구와 국소 제제 모두에서 테스트 중이고 현재 2상 개발에 있다.
플라크 건선 시장의 성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더 표적화되고 투여와 모니터링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접근법을 채택할 업체에게 기회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