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된 파트너십 활동이 두경부암에서 최종 단계 임상 후보의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두경부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간의 전략적 제휴가 증가하는 것은 과학적 발전과 사업 협력을 증가시키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두경부암의 임상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일부 라이선싱 딜이 있었다.

최근 머크 KGaA는 새로운 분자물질인 제비나판트(xevinapant)를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C) 치료에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드바이오팜(Debiophar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머크에 따르면 강력한 경구 IAP(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s) 길항제인 제비나판트는 최종 단계 임상 개발에 있는 이 계열의 유일한 약품이다.

데이터와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머크 KGaA의 강력한 상업화 능력과 제비나판트의 결합은 두경붕암에 대한 현재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두경부암에서 총가치 약 350억 달러와 함께 약 340건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고, 북미에서 100억 달러 가치로 가장 높은 라이선스 계약을 기록했다.

전체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 중, 가장 많은 라이선스 계약은 북미에서 이루어졌고, 이어 아시아 태평양인 반면, 가장 적은 수의 계약은 남미와 중앙 아메리카였다.

두경부암은 대부분 화학요법이 지배적인 시장이지만, 지난 몇 년간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BMS의 옵디보(Opdivo)가 재발/전이성 세팅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인 ClinicalTrials.gov를 보면, 현재의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은 면역 조절제 또는 세포 억제제 계열에 20여 개의 최종단계 약품 후보가 있다.

강력한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은 향후 라이선스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에 매우 도움이 되고 향후 10년 동안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많은 라이선스 딜은 미국 시장 접근을 목적으로, 종양 자산의 공동 임상과 상업적 개발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즉 중국 제조업체와 미국 제약사 간의 전략적 제휴가 포함된다.

현재 시판 중인 약품들은 특허 보호를 받고 있지만, 이러한 협력으로 도입한 약품은 시장 점유율과 가격 측면 모두에서 일부 비싼 치료제와 경쟁을 할 것으로 글로벌데이터는 예상했다.

라이선스 협약은 종양의 핵심 사업 개발 전술 중 하나이지만, 벤처 투자(86억$), 자산 거래(40억$), 계약 서비스 합의(30만$)는 투자 자본주의의 방법에 의해 두경부암 분야에서 약물 개발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수년간 고려된 다른 투자 접근법 중 일부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면역요법제 등 다른 접근법이 제한적인 성공을 거둔 높은 미충족 욕구의 분야에서 중요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탐색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HNCA(Head and Neck Cancer Alliance)에 따르면, 두경부암은 전 세계에서 여섯번째 가장 일반적인 암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있지만, 종종 재발한다.

두경부암은 목, 혀, 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환자들은 종종 삼키거나, 말하거나, 먹을 수 없다.

현재 두경부암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는 방사선 치료이지만, 결국 암이 환자의 절반에서 재발되고, 두 번째 치료에는 종종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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