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회 투여 후 효과가 있고, 표준 냉동고에서 2주간 보관할 수 있다는 2개의 연구결과를 지난주 금요일 발표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 BNT162b2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출로 두 회사는 FDA가 백신을 허가한 긴급사용허가(EUA)를 업데이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BNT162b2는 처음에 필수적으로 초저온에 보관해야하는 요건을 뒤집는 의약품 냉동고와 냉장고의 일반적인 온도에서 2주 동안 보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NT162b2의 라벨은 특수 제작 장비가 필수적인 –80°C~-60°C 사이에서 보관해야 한다.

백신은 6개월 이상 이런 기온에서 유지할 수 있다.

백신은 희석되기 전, 2℃~8℃ 사이의 표준 냉장고 온도에서 5일간 냉장 보관될 수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현재 초저온 냉동고 저장의 대안 또는 보완책으로 총 2주 동안 –25°C~-15°C에서 바이알을 보관될 수 있도록 백신의 보관 규칙을 개정하기 위해 FDA의 승인을 찾고 있다.

승인된 경우, -25°C~-15°C에서 이런 새로운 2주 저장 옵션이 표준 냉장고 온도로 저장할 수 있는 현재의 5일 옵션에 추가된다.

회사 측은 “제출된 데이터는 약국에서 백신 취급을 용이하게 하고 백신 접종센터에 훨씬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세바 메디컬 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회 투여하는 BNT162b2가 첫 주사 후 15일~28일까지 85%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효능을 탐구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85%는 매우 높고 전 세계적으로 더 빠른 접종을 위한 큰 가능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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