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세포 치료제 테카투스(Tecartus, 이전 KTE-X19)를 림프종 치료에 유럽에서 조건부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청(EMA)은 BTK(Bruton’s tyrosine kinase) 억제제 등 2개 이상 전신요법 후 재발/난치성 외투세포 림프종이 있는 성인 환자의 치료에 테카투스에 청신호를 보냈다.
테크카투스는 암 세포를 표적으로 신체의 자체 면역시스템을 활용하는 개임맞춤 치료인 자가조직, 항 CD19 CART 세포 치료제이다.
승인은 2상 ZUMA-2 연구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는 이전에 anthracycline 혹은 bendamustine 함유 화학요법, 항 CD20 항체요법와 BTK 억제제를 받은 재발/난치성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93%의 전체 반응률을 입증했다.
테카투스는 지난 7월 미국 FDA에서 신속 승인을 받았다.
길리어드의 CAR-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는 재발.난치성 대 B세포 림프종에 이미 승인됐다.
하지만, 경쟁은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등으로 CAR-T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치열하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