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헬스의 붐을 촉발했지만, 일각에서는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의사 사무실이 폐쇄되고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는 동안 환자들을 돕기 위한 주요 영역으로 코로나19 발생 동안 급증한 디지털 헬스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 가상 헬스는 거의 관심이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세계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고 디지털 건강은 기업들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규모를 확장하는 분야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 일고 있다.
EY에 따르면 헬스 기술 딜은 2020년 상반기에 18% 증가했다.
여전히 텔레헬스와 다른 디지털 플랫폼이 현재 추이를 지속할 것인지 의문이 남아있다.
생활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직접 의사 방문이 재개될 수 있다.
BGH(Business Group on Health)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가상 헬스는 향후 케어 전달 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답해, 2016년 64%와 2018년 52%에 비해 급증했다.
절반 이상(52%)은 내년에 정신건강 등 더 많은 가상 케어 옵션진료 선택권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더 많은 가상 솔루션을 시행해 오고 있는 반면, 팬데믹은 놀라운 속도로 가속화 추세를 일으켰다.
가상 케어는 점점 수혜를 보는 직원과 제공자 모두로부터 관심과 수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원격의료 동향을 추적해 온 KFF(Kaiser Family Foundation)는 이용과 급여에 대한 많은 규제와 관행 변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에 일상생활을 재개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해제는 가상 헬스 붐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KFF 연구에서 지적했다.
카이저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팬데믹이 끝났을 때 계속해서 높은 원격의료 활용률을 보일지는 불확실하다"고 적었다.
텔레헬스가 포스트 팬데믹에서 유익할 수 있는 영역은 전환케어다. 환자가 퇴원했을 때 직접 대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술 업체 상승
한편, 기술은 수요 변화에 업계가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원거리에서 만성 또는 취약한 환자를 모니터할 필요성은 원격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과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완벽한 활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는 애보트 등 전통 의료기기 업체들의 매출도 증가시켰고, 원격 모니터링 기기에 중점을 둔 큐런트헬스(Current Health), 투모로우헬스(Tomorrow Health) 등 소규모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애보트는 간호사와 과다한 접촉없이 병원에서 당뇨병 환자를 모니터할 수 있는 원격 혈당 모니터링 기기에 관심이 급증했다.
또한 심장박동수 모니터, 혈압 측정기, 체중계 등 기기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센테네(Centene)로부터 지원을 받은 헤이즐 헬스(Hazel Health) 등 정신 건강 제공업체들도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국어 환자에 집중해 온 호이헬스(Hoy Health) 같은 기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KFF 연구에서 원격 의료는 헬스 지출과 결과의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제공자가 더 낮은 비율로 제공할 경우. 텔레헬스는 비용 절감을 제공할 수 있다.
반면, “이런 서비스는 단순히 직접 방문만을 대체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헬스 이용을 증가시키는 부가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KFF는 말했다.
연구자와 정책입안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다른 중요한 의문은 원격의료 서비스가 실제로 직접 방문을 대체할 수 있는 케어를 제공하는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