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SD)가 1차 라인 식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긍정적 데이터를 보고했다.
회사는 국소 진행성/전이성 식도암의 1차 라인 치료에 메가블록버스터 PD-1 억제제 키트루다를 평가하는 3상 KEYNOTE-590 연구가 동반 1차 최종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동반 1차 최종목표로 전체 생존과 무진행 생존에 대한 화학요법(시스플라틴+5-FU)와 복합으로 약품을 평가했다.
독립 모니터린 위원회가 실시한 KEYNOTE-590의 중간 분석 데이터는 현재 표준요법인 화학요법과 비교해 전체 생존과 무진행 생존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키트루다 복합은 연구의 주요 2차 최종목표인 목적 반응률도 유의한 개선을 달성했다.
현재 키트루다는 미국에서 종양이 PD-L1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식도의 재발되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상피세포암 재발 환자의 2차 라인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승인됐다.
1차 라인 식도암에 잠재적 승인은 이런 적응증에서 키트루다의 전망을 높이고 있다.
MSD는 연구 결과를 곧 국제 규제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근 PD-1 라이벌인 BMS의 옵디보(Opdivo)는 지난해 키트루다가 3상 연구에 실패한 위암 또는 위식 접합부암 환자에 긍정적인 2건의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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