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약품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감염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항체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은 항체 기반 치료제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이런 치료제는 감염된 인간이나 동물에 의해 생성된 항체를 사용하여 환자의 질병을 퇴치한다.
19세기 후반, 연구자들은 디프테리아를 치료하기 위해 감염된 동물들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청을 사용했다.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연구자들은 회복된 환자들의 혈액으로 만든 혈장과 다른 치료법의 사용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에볼라나 암 등 질병 치료를 위해 분리되고 대량으로 제조될 수 있는 항체인 단클론 항체를 개발했다.릴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GSK, 리제너론 파마슈티컬 등 많은 제약과 바이오텍 기업들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이런 접근의 사용을 시도하고 있다.
릴리는 항체 치료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준시 바이오사이언스와 캐나다 앱셀러라 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하고 있다.릴리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디자인한 항체의 임상시험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이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엡셀러라(Abcellera)와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LY-CoV555S는 바이러스 자체를 직접 겨냥하는 코로나19의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LY-CoV555는 다른 질환에 개발된 후 코로나19에 대한 용도변경 보다는 바이러스 치료에 특별히 디자인해 인간 임상을 시작한 첫 약품이라고 릴리가 밝혔다.
첫 연구에서 릴리는 약품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게 항체의 단일 투여를 위약군과 비교하고 있다.중국 과학자들도 코로나19에 대한 첫 중화 항체 치료에 대한 1상 임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약품 개발자인 IMCAS(nstitute of Microbiology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의 웹사이트를 보면 중국 NMPA(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는 지난 5일 임상시험을 승인했다.5월 중국 NMPA 과학자들이 네이처 저널에 게재한 연구에서 회복된 코로나19 환자에서 축출한 중화 단클론항체는 감염된 원숭이의 호흡기에서 바이러스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였다.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CB6 항체는 코로나19와 ACE2 수용체 사이의 결합 과정을 방해해, 감염되는 세포로부터 바이러스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한다.상하이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항체 치료를 테스트하기 위해 중국에서 초기 단계 연구를 시작했다.
릴리는 파트너인 준시 바이오사이언스와 1상 연구에서 첫 건강한 참가자에게 중화 항체 약품 JS016를 투여했다고 8일 밝혔다.준시 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에서 JS016의 1상 연구에서 첫 건강한 참가자에게 투여하고 있다.
항체 약품인 JS016은 올해 2분기에 릴리와 협력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애브비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항체 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하버 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네덜란드 워트레흐트 대학(Utrecht University),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Erasmus Medical Center)와 지난 6일 제휴를 맺었다.
애브비는 인간 중화 항체 47D11에 대해 전세계 상업화 독점 라이선스 옵션을 받을 수 있다.지난달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47D11은 세포 배양에서 코로나19는 물론 초기 코로나19를 중화시킬 수 있었다.
GSK와 파트너인 사노피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심각한 폐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단클론항체 후보인 항 GM-CSF 오틸리맙(otilimab)에 대한 약 8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중간단계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GSK는 단클론항체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2차 합병증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GSK는 비르 바이오파마로지컬과도 항체 약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GSK와 파트너인 비르는 2개 선두 단클론 항체를 확인했다. 리제너론 파마슈티컬도 다항체 복합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한 프로젝트도 향후 수개월 이내에 환자에게 연구될 수 있다.
리제너론은 유전자변형 쥐에서 추출한 항체의 복합요법을 이달말 임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복합 접근으로 밴드빌트대학에서 라이선스한 2개 중화 항체를 향후 2개월 이내에 임상 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다.2개 단클론항체는 현재 독점 라이선스한 대학의 포트폴리오에서 6개 코로나19 후보 항체 중에 있다.
이런 항체들은 바이러스 결합을 예방하거나 항체 매개 파괴를 유도할 수 있는 바이러스 다른 부분을 타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사이토카인, GM-CSF, 앤지오포이에틴(angiopoietin)2 등 임상 개발에 다른 바이오로직들이 있지만,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사이토카인 상승, 호흡기 합병증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항체 약품은 백신보다 1회분에 더 많은 양의 비싼 단백질을 함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백신보다 훨씬 더 비쌀 수 있다.많은 기업들이 각자의 접근법의 우월성에 대해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것들은 물론 모두 동물이나 시험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임상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비교가 불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