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제약사인 다케다가 유럽에서 10개 비핵심 OTC와 처방약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지난 금요일 밝혔다.

회사는 유럽에서 마케팅되는 10개 비핵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오리팜(Orifarm)에게 6.7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는 폴란드와 덴마크에 소재한 2개 제조 사이트도 포함된다.

오리팜은 내년 3월에 예상된 인수 완료일에 다케다에게 5.05억 달러의 현금과 이후 4년 이내에 70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다케다는 추가로 9500만 달러의 잠재적 마일스톤도 지급받을 수 있다.

처분하는 제품은 주로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 발틱과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호흡기, 항염증, 심혈관, 내부누비 치료 분야에서 일부 처방약이 포함된다.

다케다는 포트폴리오는 2018년 2.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다케다는 “이번 처분은 위장병, 희귀병, 혈장 유래 치료제, 종양학과 신경과학의 핵심 사업 분야에서 노력을 더욱 우선시하고 강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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