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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ÊUTICA S.A., 대표 마셀로 한(Marcelo Hahn))와 5년간 총 7300만 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MOQ) 기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ório Químico e Farmacêutico Bergamo Ltda.)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됐다. 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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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사진)이 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장녀인 임주현 사장을 공식 지목했다.송영숙 회장은 26일 한미그룹의 미래가 결정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는 소회와 결단을 한미그룹에 전했다. 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며 “두 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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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그룹 측의 본인들에 대한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감정적인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와 관련 형제 측은 26일 "가족 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며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사적인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밝혔다.이어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며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회장님이 일궈 놓으신 백년 가업 기업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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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필름형 개량신약에 대한 미국 FDA 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다.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의 정신질환 치료제 ‘데핍조(Depipzo)’의 美 FDA 품목허가를 올해 8월까지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CMG제약은 2019년 12월 데핍조에 대해 美 FDA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승인 과정에서 데핍조의 원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사인 헤테로社가 제조한 고혈압약에서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불순물이 발견됐다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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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처방액 약 1400억원에 달하는 LG화학의 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특허도전이 성공하면서 제네릭 출시 시기가 8년 앞당겨졌다.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삼천당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LG화학을 상대로 제미글로의 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해당 특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로, 존속기간 만료일이 2039년 10월 30일이다.제미글로는 해당 특허 외에 '디펩티딜 펩티데이즈-Ⅳ(DPP-Ⅳ) 저해용 신규 화합물,그것의 제조방법 및 그것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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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로 상속세 '오버행' 이슈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임 사장은 "한미약품은 로수젯만으로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는 대주주들의 상속세 문제, 이른바 '오버행' 이슈 때문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창업주인 故 임성기 회장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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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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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액이 대부분 확대된 가운데, 수익성에서는 대형 제약바이오와 중견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팜스투데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50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 사업보고서 등을 살펴본 결과 전체 매출액은 29조 5615억원으로 전년 27조 8112억원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전년 2조 9222억원에서 3조 2166억원으로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 2288억원에서 2조 4396억원으로 9.5% 증가했다.매출액을 보면 50개사 중 삼성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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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은 지난 21일 2024 파마 미디어 데이 (Bayer Pharma Media Day 2024)를 열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약 사업부의 변화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및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 슈테판 올리히는 “바이엘 제약사업부는 파이프라인의 가치 성장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으며, 우리의 변화된 연구 개발 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주요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고, 최근 출시한 제품들의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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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틱서방정(성부명 데스벤라팍신)' 제네릭 경쟁품목이 2년 만에 추가된 반면,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 제네릭은 최근 자진취하가 이어지는 등 항우울제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특히 쎄로켈 제네릭은 복용순응도를 높인 서방형 제제가 등장한 이후, 경쟁력이 떨어진 정제는 오리지널에 없는 저용량을 개발한 뒤 고용량 위주로 취하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한국파마의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100mg(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을 품목허가했다.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2014년 2월 국내 허가를 받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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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머크가 약 4300억원을 투입해 대전에 대규모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한화 약 4300억원(3억 유로)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체결된 양해각서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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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제약이 산텐제약의 '디쿠아스점안액(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이 보유한 마지막 특허장벽을 넘어섰다.다만 점안 횟수를 절반으로 줄인 오리지널 제품이 최근 국내에 허가된 상황이어서, 빛바랜 승리로 아쉽게 됐다.특허심판원은 지난 18일 태준제약이 산텐제약을 상대로 디쿠아스점안액의 '수성 점안액' 특허(2035년 12월 25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다회용인 디쿠아스와 1회용인 디쿠아스에스점안액은 총 6건 특허를 보유했으나, 해당 특허를 제외한 나머지는 특허가 만료됐거나 무효심판을 무효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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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소화성궤양용제 '알비스정(성분명 라니티딘/비스무트시트르산염/수크랄페이트)' 자진취하 이후 해당 성분 제네릭들의 시장철수에 속도가 붙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자로 이든파마의 '이디스디정'과 휴비스트제약의 '휴비스디정'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하했다. 회사 측에 의한 자진취하다.해당 제제는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을 억제하는 비스무트시트르산염, 점막보호작용이 있는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오리지널은 지난 1993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대웅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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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예정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 주주들에게, OCI그룹과의 통합에 대해 지지를 당부하는 서신을 전달했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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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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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 2023년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동국제약은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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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의 SGLT-2 억제제 계열 '에르투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치료제가 국내 시장철수 수순을 밟고 있어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MSD는 지난 15일자로 '스테글라트로정5mg(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L-피로글루탐산)'과 '스테글루잔정5/100mg(성분명 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에르투글리플로진L-피로글루탐산)'의 공급중단 사실을 보고했다.한국MSD는 "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라 마지막 수입 후 공급을 중단한다"면서 "마지막 수입일정은 제조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 약 5월 중순~6월 중순 사이에 이뤄질 예정"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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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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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텐제약이 디쿠아포솔 성분의 점안액 제네릭 공세에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품목을 허가받아 시장 방어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산텐제약의 '디쿠아스엘엑스점안액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를 품목허가했다.해당 점안액은 기존 디쿠아스점안액3%와 효능효과가 동일하지만, 용법용량은 점안 횟수를 1일 3회로 개선했다.오리지널인 디쿠아스점안액3%는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에 쓰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지난 2011년 12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2016년 11월 1회용인 미쓰비시다나베의 디쿠아스-에스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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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수가 여타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그룹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 집계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또한 의약품 안전나라의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 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업 중 한미약품의 국내 등재 특허 수 및 등재 의약품 수 역시 42건과 75건으로 각각 1위로 집계됐다.특허의 경우, 출원을 한 뒤 심사를 거쳐 해당 특허가 권리화 될 수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1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