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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가운데 여론을 염려한 듯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 의사들은 대한민국에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지만,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의 압박에 더 이상은 희망이 없어 의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사들이 한 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직업을 포기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의사의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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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등 관계부처는 19일(월)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였다. 참석기관은 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보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소방청, 질병청, 방통위, 공정위 등이다.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의사 집단행동 관련상황과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보고하였다.회의에서 관계부처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지킬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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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의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집단행동 대신 환자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막기는 어려워졌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밝히며 '의료개혁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에 대해, 의사협회가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개혁 원년'을 강조하고 있어 양측의 힘겨루기 승자는 누가될지 논란이 뜨겁다.한편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들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 발령을 발령하고, 강대강 대치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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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난하며 의료공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위해 한의사들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사협회는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모든 한의사 회원들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3만 한의사 일동은 양의계 집단파업에 대비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통해 감기와 소화불량 등과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2.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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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연합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당성이 없다”고 평가하며, 진료거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빅5’라 불리는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화)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은 “코로나19 재난 사태를 거치며 의사 부족 문제는 이제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하는 의제가 됐다”며 “그래서 여론조사에서 도 응답자의 76%는 의대 정원 확대에 긍정적 답을 했고, 부정적 답변은 단 16%뿐이었다(한국갤럽, 2.13~15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 대상 실시). 압도적으로 의사 수 확대에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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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저지를 촉구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가운데 실제 미근무 확인된 103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업무개시 명령 결과 100명은 병원으로 복귀했으나, 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3명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현장점검 결과 16일 18시 기준으로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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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신경전이 여전한 가운데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지난밤 서울시의사회 및 다른 지역 의사회가 귈기대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한림대의대 4학년 학생들은 전체 휴학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주말이 의료 단체들의 집단행동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지만, 젊은 의사들의 예상치 못한 단체행동에 정부의 향후 대응 방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참여 여부가 이번에도 의사단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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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료계에서 집단행동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6일(금)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9차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5일 24시 기준 정부가 확인한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154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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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목)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하였다.오늘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2024년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또한 폭언, 갑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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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에서 'AI 기술'은 전통적인 신약개발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인 신약개발이 가능하게 해줄 혁신 기술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저성장 시대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확보의 핵심 분야로 평가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 대비 개발비용 및 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연구 보고서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성공적인 AI 활용 신약개발의 핵심 조건으로 '통합 데이터 구축'과 '인력 확보'를 꼽아 주목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AI 인력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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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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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거 향후 투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대위는 오는 17일 비대위 첫 회의를 개최하고 투쟁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비대위는 지난 2월 6일 정부가 2000명 의대정원 규모를 발표함에 따라 7일 개최된 긴급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의사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우리나라가 인구 1천명당 의사수에서 OECD 평균보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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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19일자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공단 前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임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급여관리실장, 급여보장실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보험급여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급여상임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의료이용관리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 상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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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함께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또한 5대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사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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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구 고령화와 비만 문제 심화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서는 정부가 국내 제약기업들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약물 시장은 연평균 5.4% 성장해 2026년에 약 103억 달러(12.9 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료 약물 중 '탐스로신(tamsulosin)'은 세계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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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단계 분류를 높은 정확도와 설명 가능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하면 판독 과정 자동화를 통해 수면 데이터 판독 소요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현우 교수·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김동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셋을 활용한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수면 단계 판독 및 수면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수면 단계 분류는 수면 관련 질환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며,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2.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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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비대위 구성 후 투쟁 전권을 부여하고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집단행동을 위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특히 과거 집단 행동으로 정부 정책을 막아낸 전공의들이 지난 밤(12일) 밤샘 토론을 진행하며 '집단행동'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2일 밤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3일 새벽까지 집단행동을 두고 철야 토론을 진행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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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기호1번 홍주의(수석부회장 문영춘) 후보, 기호 2번 윤성찬(수석부회장 정유옹) 후보, 기호 3번 이상택(수석부회장 박완수) 후보, 기호 4번 임장신(수석부회장 문호빈) 후보의 4파전(이상 기호순,)으로 치러진다.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6일(월) 09시부터 2월 28일(수) 18시까지 진행되며, 2월 28일 19시 협회 회관에서 개표 후 당선인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정견발표회는 1회(2월 15일 20시, 전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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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장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강구 박사과정(제1저자), 이나은 박사)이 최근 관절 내 대식세포(macrophages,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에서 ‘핵수용체 활성보조인자 6(NCOA6)’라는 단백질이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강력한 유발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완욱 교수 연구팀은 ‘NCOA6’가 ‘NLRP3 염증조절복합체’와 결합하여 통풍성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핵심 인자임을 증명했고,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colchicine)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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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환자가 코로나19(코로나) 예방 접종시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으로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감염병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IF=6.4) 최근호에 발표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증도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의 중증 위험도는 여전히 높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2.1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