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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정부의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시범사업을 두고 타당성 검토 없는 실험적 사업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시범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부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시범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의사와 진료보조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진료보조인력의 업무범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드시 의사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2.03.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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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이 어려운 녹내장 질환이 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녹내장’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80만 8012명에서 2020년 96만 4812명으로 15만 68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37만 399명에서 2020년 45만 553명으로 21.6%(8만 154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43만 7613명에서 2020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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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합리적·안정적인 조정을 위한 ‘포괄수가’ 조정모델 구축에 나선다. 행위별수가제와 독립된 포괄수가 조정을 위한 근거와 구체적인 업무프로세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비용기반 포괄수가 조정방안’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연구를 통해 비용변화의 적시반영 등 적정보상을 위한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조정 기전을 수립할 예정이다.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행위별수가제로 인한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진료비 지불제도로, 현재 전 종별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적용되고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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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2’가 3월 10일(목)과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그간, 메디컬 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의 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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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의료비용 절감을 촉진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미국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암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고가의약품을 대체해 384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이는 향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총 의료 지출액의 5.9%까지 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미국 처방의 2%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전체 처방약 지출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2.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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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당초 3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내일(5일)부터 앞당겨 적용하기로 했다.코로나19 방역상황의 변화와 여러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 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누적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방역상황, 각계 의견수렴 결과 등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주까지 고강도 거리두기가 11주째 이어지면서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한계에 달하고 있고, 지난 거리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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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자기공명 영상장치)와 CT(컴퓨터단층촬영)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약 4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MRI 조영제를 사용한 15만 4539명과 CT 조영제를 사용한 26만 14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조영제 과민반응 간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조영제는 영상진단검사에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나 부작용도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2.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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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표적 항암제 PARP 억제제를 복용한 BRCA 돌연변이 난소암 환자에서 암이 재발할 경우, 다음 항암 치료에서 오히려 치료 효과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후향적 연구를 통해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억제제를 사용했을 시, 암이 재발할 경우 후속 치료에 있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PARP 억제제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2.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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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의사 면허로는 할 수 없는 혈액검사·소변검사·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도수치료를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한 한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다.광주지방법원은 무면허 의료행위(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한의사에게 징역 1년형을 2021년 12월 10일 선고했다. 검찰 조사결과 2018년 한방병원을 운영하던 A한의사는 한의사 면허로는 하지 못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경피적전기신경자극치료(TENS), 도수치료 등을 처방하고,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도록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2.03.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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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정신응급 대응을 위한 수가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협진을 하는 경우에도 수가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 개정안’을 발령했다. 지난해 12월 복지부는 자해·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과적 응급(이하 정신응급) 환자가 응급의료센터 내원 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수가 개선 계획을 밝혔다. 정신 응급 환자는 일반 응급환자에 비해 의사소통이 어렵고 행동 조절을 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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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차세대 암전문정보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ISP)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어바웃그룹을 선정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암전문정보시스템 구축 ISP 사업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정보를 분석해 차세대 암전문정보 통합 플랫폼을 설계·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암전문정보 활성화, 양질의 데이터 확보, 품질관리를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ISP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분산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2.03.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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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업계고 간호과 교장단 협의회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추진을 두고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 2월 28일 간호조무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전문대 등 전문교육기관의 간호조무사 양성 제도화를 추진하는 정책협약으로 체결했다. 이에 대해 간호과 교장단 협의회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간호조무사 6000여 명이 광주에서 윤석렬 후보 지지 선언, 제주도에서 이재명후보 지지 선언? 정말 지지 선언한 분들이 모두 간호조무사라고 생각하여, 공교육체계로 양성되는 간호조무사 양성체계를 붕괴시키려는 것인가”라고 비난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2.03.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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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전달체계에서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해 역할 제정립에 나선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질환 유형 및 중증도 파악을 위한 현황분석을 실시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종별 신설 시 해당 모델군의 역할 및 적정한 수가 제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994년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 종별 중 하나로 신설된 요양병원은 2008년 이후 일당정액수가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요양병원의 의료질 개선과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2019년 11월에는 의학적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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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및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 당일과 사전투표 이틀째에는 선거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게 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2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대통령선거 방역관리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지난 2월 1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 등도 선거 참여를 위한 활동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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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 감축수술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의 이차 종양감축수술 결과의 메타 분석’ (Secondary Cytoreductive Surgery in Platinum-Sensitive Recurrent Ovarian Cancer: A Meta-Analysis)을 통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감축수술로 생존율 향상이 가능함을 알아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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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수급자의 안정적인 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2년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시범사업을 연장하고 참여기관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서비스 종류 중 하나인 단기보호는 가족의 갑작스런 부재(입원, 출장 등)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에게 일정기간(월 9일 이내) 숙박 등을 제공하여 수급자의 편의 및 가족의 수발 부담을 완화해주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동안 단기보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기보호기관으로 단독 지정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2018년 179개소에서 2021년 139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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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필수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선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의료체계는 확진자 대응을 최우선에 둔 의료이용 체계로 전환했다. 이러한 상황의 장기화로 코로나 환자 이외의 필수의료를 받아야 하는 일반 환자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기 힘든 진료공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도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된 대부분의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기능을 병행함에 따라 노숙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노숙인의 의료접근성을 강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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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021년도 국민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 기준)는 2조 8229억원 흑자로 집계되었고, 누적 적립금은 20조 2410억원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수입(7.1조원), 지출(3.9조원)이 모두 증가하였으나, 지출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되어 재정수지가 개선되었다. 수입은 건강보험 가입자수(직장가입자 2.7%, 지역가입자 3.0%)‧직장 보수월액(2.1%)‧정부지원 규모(2020년 9.2조원 →2021년 9.6조원) 증가‧건강보험료율 조정(2.89%) 등으로 전년 대비 7.1조원(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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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8일 ‘제2차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복지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환자, 가족 및 의료진 대상 간담회, 거점센터 현장방문 등을 거쳐 향후 5년간 희귀질환관리 정책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한 과제에 대해 학회 및 관련 단체 자문, 관계기관 및 부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제2차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대 전략목표인 ▲환자‧가족을 위한 지원 강화 ▲효과적 희귀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 및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2.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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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정’ 등 3개 약제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항암제 ‘키트루다주’의 급여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25일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류근혁 제2차관) 회의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수가 개선,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을 의결했다. 또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2.02.28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