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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에 사람들은 어렵거나 지키지 못하는 광범위한 새해 결심을 한다.내년에는 적절하고 달성 가능하면서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목표에 중점을 두자.가장 일반적인 새해 결심은 살을 빼고, 더 건강한 먹거리, 더 많은 성취 등 막연한 목표인 경향이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심을 성공하지 못한다.너무 일반적이고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피트니스 앱 스트라바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하는 사람들의 약 80%가 1월 19일까지 포기한다.하지만, 구체적이고 적절한 목표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결심한다면, 성공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2.12.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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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들이 2022년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 즉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다’는 뜻이 담긴 것이다.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過而不改)’가 ‘50.9%’를 얻어 선정됐다고 교수회에서 밝혔다.요즘 들어 우리 사회는 특히 정치계를 보면 누구라 할 것 없이 뭔가 자신이 잘못을 하고도 반성은커녕 남 탓만 한다. 이 같은 정치인들을 지켜보면서 올 한 해를 생각하게 하는 유사한 사자성어들이 떠오른다. ◼욕개미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2.12.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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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전반적으로 고령화되면서 치매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857만 7830명 중 추정 치매 환자 수는 88만6173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는 2015년 64만8000명과 비교해 7년 사이 무려 30%가 증가한 수치다. 치매는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으나, 조기에 치매 가능성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경과를 늦출 수 있기에 빠른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치매는 후천적으로 지능, 기억력, 시공간능력, 언어기능 등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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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낮은 기온에 눈이 내리면서 얼어붙은 빙판길에 낙상사고가 우려된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말한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약 30%가 매년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빙판길은 누구에게나 위협적인 요소이지만 특히 노인들의 근육 활동이 줄어들고 관절도 쉽게 굳어 균형을 잡지 못해 빙판길에서 쉽게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질 확률이 높다.낙상 사고로 인해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뼈의 양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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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겨울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소변 탓에 자꾸만 위축되고 불안해지기 때문이다.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는 질환이며,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더 많이 발생한다. 추운 날씨로 방광 주변 근육과 조직이 수축해 방광이 예민해지고, 근육수축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동시에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져 괄약근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다. 또 몸 안의 수분이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반면, 겨울은 소변으로 많이 배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요실금으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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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4계절이 있듯 우리 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보통 태어나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봄에, 20~40대 청장년기를 여름에, 50~60대 중년기를 가을에, 70대 이후 노년기를 겨울에 각각 비유한다.사추기(思秋期)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말로,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이르는 말이다. 실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특히 여성은 이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한다. 물론 남성 역시 갱년기를 겪는다. 다만 여성에 비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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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후 잇몸이 달라졌다?비뚤어진 치아, 치아 사이에 틈이 벌어진 경우, 앞니가 과도하게 돌출된 치아, 저작기능이 어려운 치열을 가진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가지런하게 바로잡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걱턱이라든지 무턱, 얼굴 비대칭 등 얼굴뼈의 크기나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는 “심미적, 기능적, 건강상 이유로 치아교정을 진행하지만 간혹 치아교정 직후에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려 치아교정을 받기 이전처럼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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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휴일 모임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를 기록했다.지난 13일 8만6830명이었던 확진자는 18일 5만8862명, 19일 0시 기준 2만 6000명대로 줄었다.코로나19는 최근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감소해, 감염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하지만, 1주일간 평균 확진자는 6만 5841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동절기 추가접종룰은 60세 이상이 24.9%, 18세 이상은 10%에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2.1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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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은 지금 분노에 가득 차 있다. 국회 해산이 답이라고 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무소불위 182석의 거야(巨野)인 더불어민주당이 일요일(11일) 아침 다시 완력을 행사, 단독처리로 의결되면서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특위 소속 위원 7명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보이콧’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달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에 합의한 지 18일 뒤 핵심증인의 해임부터 밀어붙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진상조사는 시작도 못 한 채 국정조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2.1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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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3년 만에 제대로 된 연말연시를 맞았다. 공연과 축제 소식은 물론이고 달력에 적힌 송년 모임 일정이 연말연시를 체감케 할 터.송년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술’이다.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양이 지나치면 분명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음주 전] 식사는 든든히보통 술자리는 저녁식사 시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와 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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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점점 더 요구하는 반면, 현재의 경영 환경은 더 높은 금리,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인재 부족, 그리고 더 약한 공급망 등으로 인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확장 전략을 재검토하고 안정성과 역동성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기존 비즈니스 환경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전략적 불확실성이 확산됨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혁신 감소, 해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자동화의 물결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직장 환경에서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2.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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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수정체가 불투명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는 빛을 산란시켜 시력을 떨어뜨리고, 시야를 흐리게 한다. 수정체의 혼탁이 심할수록 시력 저하 또한 심해지고 눈부심 또는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밝은 곳에서만 시력이 더욱 저하되는 주맹을 겪기도 한다.백내장은 노년에 나타나는 대표적 안질환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50세 이상에서는 특별한 증상은 없어도 안과에서 시행하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는 대부분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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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남성 요실금 환자는 2020년 1만 3,503명으로 여성에 비해 현저히 작은 편이다. 하지만 A씨의 오해처럼 요실금은 여성만 걸리는 것은 아니며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다른 비뇨기계 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졌을 것까지 고려한다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질환으로 소변이 갑자기 마려워 화장실에 가기 전에 새어 나오는 절박성, 기침 등으로 갑자기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새는 복압성, 소변이 차는지 모르고 있다가 새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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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였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내로남불이 만연한 세태를 꼬집기 위해 원전에 없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사회는 그때보다 달라졌을까. 오히려 분위기는 더 흉흉해졌다는 게 대다수 민심이라 생각된다. 아시타비가 그나마 상대방과 비교하는 수준이라면 이제는 오직 나만 옳고 나만이 선(善)이라는 ‘유아독존 식’의 ‘아집’이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내가 옳다는 착각을 넘어 나만 옳다는 교만이 온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아유시교라는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2.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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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축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스포츠이다.하지만 선수들 발에서는 불이 난다. 축구 한 경기에서 달리는 거리는 대략 10~12km에 달하기에 경기 시간 90분 동안 발과 발목은 혹사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발목 인대손상(발목 염좌) 방치는 금물발목 인대손상은 축구선수들에서 햄스트링 손상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상이며, 주로 미드필더와 수비수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대부분(90~95%)에서 발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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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축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선수들 발에서는 불이 난다. 축구 한 경기에서 달리는 거리는 대략 10~12km에 달하기에 경기 시간 90분 동안 발과 발목은 혹사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강호원 교수는 축구선수들이 많은 고통을 안고 있는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발목 인대손상(발목 염좌) 방치는 금물” 발목 인대손상은 축구선수들에서 햄스트링 손상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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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 오르막을 오를 때 등 심장이 평소보다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협심증은 추운 환경이나 식사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아침 기상 후 몇 시간 내에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협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이다. 심장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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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영하권으로 접어들어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었다. 추운 겨울철은 실외 활동이 줄고 한정적인 실내 활동으로 신체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줄게 되는데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이다.VDT증후군이란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은 전자 기기를 사용해 어깨나 목 통증, 눈의 피로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근통, 근막통증증후군을 들 수 있다.흔히 담에 걸렸다고 말하는 증상으로 살면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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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인 소변검사는 간단한 검사이지만 건강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 중요한 검사이기도 하다. 소변의 비중이나 산도, 단백,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현미경을 이용해 침전물을 관찰하여 신장질환이나 당뇨, 담도질환, 요로감염, 방광염 등을 진단할 수 있다.소변의 색은 노란색이면서 탁하지 않고 맑다면 정상이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 악취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출혈이 있다면 적색을 띠며 요로감염, 요로결석, 방광결석, 신장암,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요침사검사를 진행하며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2.12.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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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방역 당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요청했다고 한다.15일까지 해제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자체 행정명령으로 해제하겠다고 예고해 쟁점으로 부상했다.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의 1차 수단이다.방역 당국은 겨울철 유행 안정화를 지켜본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미국 등 일부 국가는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에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실내 착용을 해제했다.하지만, 일부 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마스크 착용을 고려하고 있다.일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자, 권고로 등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다.실제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2.12.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