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방역 당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요청했다고 한다.

15일까지 해제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자체 행정명령으로 해제하겠다고 예고해 쟁점으로 부상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의 1차 수단이다.

방역 당국은 겨울철 유행 안정화를 지켜본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에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실내 착용을 해제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마스크 착용을 고려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자, 권고로 등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다.

실제로,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사라진 느낌이다.

식당에 출입할 때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자리에 앉으면 바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커피숍도 주문할때만 마스트를 착용하고 자리에서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벗고 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 마스크 착용은 1차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섣불리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경우 비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당국은 전문가 의견이나 공개토론회를 걸쳐 마스크 의무화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마스크 의무화 유지로 인한 득실을 분명히 가려 납득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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