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AZ, 비르 등 mAbs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 어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과 항체 치료의 효능 모두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지속되는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파이프라인에 있는 모든 후보들을 평가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변이 바이러스들이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백신의 부스터 샷이 새로운 기준이지만, 데이터는 치명적인 델타 변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항체 치료제와 복합됐다.

최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현재 허가된 REGN-COV(casirivimab+imdevimab) 항체가 오미크론에 대해 효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지만, 미국에서 우세 변이가 되고 있는 델타 변이에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REGEN-COV는 특정 고위험 개인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으로 미국에서 긴급사용허를 받은 2개 단클론항체(mAbs)의 복합이다.

복합제의 매출은 수요 증가로 급증했다.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으로, 변이에 대한 효능 감소는 레제네론에게는 나쁜 징조가 되고 있다.

리제네론은 미국, 로슈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REGEN-COV를 마케팅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REGEN-COV의 매출은 미국에서 35.3억 달러, 미국 이외에서 11.7억 달러 등 총 47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장기지속 항체 복합인 에부실드(Evusheld, tixagevimab+cilgavimab)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화 활성을 유지했다고 보고했다.

에부실드(이전 AZD7442)는 최근 미국에서 긴급 사용 허가(EUA)를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개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절한 면역 반응이 증가하지 않고 건강 상태 또는 면역억제제로 인해 면역력이 중등도에서 중증 면역력 저하된 사람에게 코로나19의 사전 노출 예방에 EUA를 허가받았다.

AZ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에부실드를 평가하기 위해 추가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파트너인 GSK는 소트로비맙(sotrovimab)이 오미크론 변이와 현재 테스트된 모든 다른 우려와 관심 변이에 대해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비르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중요한 항원 변화 영향을 입증하는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혈장 중화 활성에서 유의미한 감소는 백신 접종과 회복 중인 환자의 혈청에서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것이 관찰됐다.

44개의 단클론항체(8개는 현재 허가 또는 승인)의 시험관내 중화 활성도 검사했다.

데이터에서 소트로비맙과 5개의 다른 전임상 mAbs는 오미크론에 대해 시험관내 중화 활성을 유지했음을 보였다.

하지만, 데이터가 대부분 전임상이기 때문에 결론 도출이 어렵다.

비르와 GSK는 제부디(Xevudy)라는 브랜드로 소트로비맙을 코로나19 초기 치료에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을 받았다.

제부디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Regkirona), 로슈의 로나프리브(Ronapreve)에 이어 유럽에서 승인된 세 번째 항체이다.

릴리는 밤라니비맙(bamlanivimab)과 에테세비맙(etesevimab)을 출생부터 12세 미만의 특정 고위험 소아 환자의 치료에 EUA를 FDA에서 확대했다.

길리어드도 새로운 발견에서 항바이러스제 베클루리(Veklury)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초 FDA는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과 약품에 대해 신속 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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