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체 경구‧국소 제형 개발 집중…안전성 문제 걸림돌

국소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주요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JAK1의 억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아도피 피부염 연구 분야에는 일부 흥미로운 발전이 있다.

2016년 국소 PDE4(phosphodiesterase 4) 억제제 유크리사(Eucrisa, crisaborole)와 2017년 바이오로직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 외에, 아토피 피부염의 혁신적인 새로운 치료제들이 미국 FDA에 의해 평가된 지 수년이 지났다.

미국피부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의 저널에서 JAK 억제제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FDA가 승인한 차세대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약품 계열이고, 영국 피부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돌파구가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많은 JAK억제제 약품이 초기와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을 채우고 있다.

선도적인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아토피 피부염에 98개의 파이프라인 후보 약품 중 8개가 JAK억제제이고, 그 중 6개가 국소 제형이다.

AAD에 따르면, JAK 억제제는 광범위한 억제 효과로 인해 면역 시스템 수준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싸울 수 있다.

그들은 각각 경증에서 중등도, 중증 모두를 표적으로 경구와 국소 제형 모두에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JAK억제제가 출시되고 있지만, JAK는 아토피 피부염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는 예상했다.

JAK억제제는 일부 사이토카인의 영향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할 때, 표적 바이오로직 약품이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광범위하게 억제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JAK 억제제는 경구와 국소 제형으로 연구되고 있다. 

FDA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대한 경구 JAK 억제제를 이미 승인했지만, 경구 또는 국소 JAK억제제는 아직 아토피 피부염에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

현재 4개의 JAK 억제제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최종단계(3상) 임상시험에 있다.

화이자의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 인사이트와 릴리의 바리시티닙(Baricitinib), 애브비의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은 경구, 인사이트의 룩솔리티닙(Upadacitinib)은 국소 제형이다.

두 가지 접근은 모두 매우 분명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JAK 억제제는 현재 임상 개발의 일부 단계에서 많은 경구/국소 JAK 억제제들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최대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다.

인사이트의 JAK1/2 억제제 룩솔리티닙은 골수섬유증 치료에 대한 경구제형인 자카피(Jakafi)로 이미 마케팅되고 있다.

회사는 룩솔리티닙 국소 크림을 아토피부 피부염 치료에 사용을 추구하고 있다.

룩솔리티닙의 가장 가까운 경쟁자는 만성 손 습진 환자의 맞춤 국소 범 JAK 억제제인 레오 파마(LEO Pharma)의 델고시티닙(delgocitinib)이다.

델고시팀의 2b상 데이터에서 경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성인 환자에서 가장 높은 유효성을 보인, 8mg/g와 20mg/g의 1일 2회 투여에 대한 용량 의존적 반응을 보였다.

치료 16주까지, 어떤 용량을 받은 환자의 약 40%가 IGA-CHE에 의해 평가된 증상이 없어졌거나 거의 깨끗했다.

만성 손 습진의 증상이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이는 희망적이다.

델고시티닙은 미국 FDA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고, 이미 일본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코렉팀(Corectim)이란 브랜드로 승인됐다.

아클라리스 테라퓨틱스(Aclaris Therapeutics)는 최근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JAK 1/3 억제제 ATI-1777에 대한 긍정적인 첫 인간 2a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 데이터에서 ATI-1777로 치료는 4주에서 1차 효능 최종목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ATI-1777는 개발 중인 국소 JAK1/3 억제제이다.

일부 기업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AD를 위한 파이프라인에서 나머지 국소 JAK 억제제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각각은 고유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쿠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Arcutis Biotherapeutics)의 ARQ-252는 JAK1 특성 때문에 다른 국소 JAK 억제제와 차별화된다.

이는 멀티 JAK 억제제에서 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지속적인 안전성 문제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효과가 입증될 경우, 화이자의 Tyk2/JAK1 억제제 PF-06700841도 주요 이점이 있을 것이다.

노바티스의 범 JAK 억제제 CEE321은 미국과 일본에서 1상 임상 등 아토피 피부염에 초기 단계 개발에 있다.

JAK 억제제 장벽

올해, JAK 억제제들이 안전성 문제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라벨 확대 승인이 FDA에서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최근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는 건선 관절염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라벨 확대 신청을 FDA에서 일부 추가 정보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됐다.

지난 4월, FDA는 릴리와 인사이트의 경구 JAK 억제제 바리시티닙(Olumiant)이 아토피 피부염 대한 라벨 확대 신청의 검토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4월 화이자의 JAK 억제제 아브로시티닙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신약 승인 신청도 3개월 연기했다.

라벨 확대에 대한 검토 기간 연장과 JAK 억제제 약물에 대한 다른 부정적인 업데이트는 이 계열의 약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 계열의 약품은 심각한 감염, 악성종양과 혈전의 위험을 포함한 부작용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부작용 중 일부는 시판되는 JAK 억제제 라벨에 박스형 경고를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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