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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치료 영역에서 인터루킨 억제제의 출연은 치료 목표를 한 단계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선에만 머물렀던 적응증 역시 건선성 관절염 등 연관된 질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던 건선치료제 영역에서 얀센의 트렘피어(성분 구셀쿠맙)는 여전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센틱스(성분 세쿠키누맙)와 직접 비교 임상인 ECLIPSE 연구를 진행하면서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4년간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장기적 치료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데 이어 경쟁 약물과의 연구에서 치료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문윤희 기자
2021.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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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이 2013년 첫 제정된 8년만에 새로운 내용을 담아 발표됐다.새 가이드라인은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신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해 개정됐다.대한간학회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위원회(위원장 조용균)은 13일 개최된 국제간학회에서 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최신 연구 결과와 개정위원회 충분한 토의를 거쳐 개정된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30%이며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연간 약 45명이었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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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60~64세 예약 첫날 73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연령대의 18.6% 비율이다.또 백신 예약 취소 등으로 잔여백신이 발생되는 경우 모바일 지도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도록 27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의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어(12일까지 51.7%) 13일 기준 54.9%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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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가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가 이달 3일 발행된 논문부터 저자가 직접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의학회는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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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간세포암 치료에서 티쎈트릭(성분 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 병용요법(1차)과 카보메틱스(성분 카보잔티닙), 사이람자(성분 라무시루맙, 2차)의 급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항암제 급여 허들이 높았던 만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he Liver Week 2021' 보험정책세션에서 장은선 서울의대 부교수(대한간암학회 보험위원회 간사)는 "현실적으로 간세포암 치료에 급여가 되는 약물은 소라페닙(넥사바)과 렌바티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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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지출 효율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 중인 기등재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 증가 상황에서 한정적인 보험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미 등재된 약제의 평가를 통해 일정 부분 급여권 밖으로 내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초고가의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의 도입 요구도 국가 재정 운영을 압박하는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등재의약품 재평가를 통한 약제비 관리는 필수적이라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he Liver W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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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The Liver Week 2021'를 온-오프라인이 혼용된 Virtual Conference로 개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되는 The Liver Week 2021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온라인 학회 홈페이지다. 대회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홈페이지 화면은 참여자들이 원하는 공간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찾아갈 수 있게 배치해 놨다. 전시관 중앙에는 안내데스크를 배치해 두고 이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제약사 홍보 부스와 제약사 세션을, 좌측에는 초록발표 공간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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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백시 지적재산권 한시적 면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법안을 내놓았다.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 지지 및 전 세계적 백신 공동개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전혜숙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가 동시에 집단면역 체계를 형성하지 않으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으며, 변이바이러스 등장으로 기존의 집단면역 체계도 무력화될 수 있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WTO 164개 회원국 모두와 백신 개발사들이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에 동의하도록 촉구하고, 국내 토종 백신 개발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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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 개발로 팬더믹 영향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집중했던 국내제약바이오기업들이 최근 기대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높이며 조건부임상을 진행했던 녹십자는 11일 식약처로부터 혈장분획치료제에 대해 조건부 허가 부적절 판결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은 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이 시험군과 대조군의 효과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문단은 임상시험 대상자 수가 적고, 대조군과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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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접종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 이상 투여가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은 만큼 이들 연령대 투여도 3분기 계획된 50대 이하 전국민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16세 이상으로 허가가 돼 있다"면서 "12~15세로 연령을 낮춰서 접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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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 더 크다"대한간학회가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대응지침'을 통해 만성간질환 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간학회는 "간질환 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에 대한 연구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과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4배 이상 높아 예방 백신 접종 필요성이 더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학회는 이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학술위원회 산하 코로나 대책 분과위원회를 만들고 대응지침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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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코로나19 영향과 위기를 뚫고 저력을 발휘할 상위 품목 부재로 전년 1분기 대비 8.3% 하락한 912억원대 처방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처방액 994억원에서 1년 새 무려 82억원이 증발한 수치다. 노바티스의 하락은 처방액 규모에 절대적 영향을 행사하는 상위 5개 품목의 하락 영향이 지대했다. 메디팜스투데이가 올해 1분기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올해 1분기 노바티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엑스포지를 비롯한 글리벡, 가브시메트, 디오반, 타시그나 등 주요 5개 상위 품목이 평균 9%대 하락 추이를 보이며 전체 하락세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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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으로 맞은 후 이상반응이 일어난 중증환자에 대해 정부가 '한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 이달 17일부터 시행되는 한시적 지원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고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경우도 포함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백신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을 인정할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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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의료소비사)가 본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며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당 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그동안 개인정보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법과 제도 틀 안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던 정부가 본격적으로 의료소비자 주체를 정책 중심에 놓고 서비스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 의미가 깊다. 복지부는 10일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원회'1차 회의를 열고'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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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대 제약기업의 양대산맥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코로나19의 영향과 잦은 이슈 속에서도 R&D 역량을 강화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오락솔에 대한 FDA 승인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고, 종근당은 차세대 신약을 만들기 위해 이중항체 약물 개발에 나서며 바이오산업 진출에 닻을 올렸다. 먼저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인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오락솔에 대한 FDA 승인 절차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오락솔은 지난해 9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5.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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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코로나19에 지원되고 있는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 480억원을 추가 편성해 수가로 지급한다. 앞서 건강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재정 사용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으나 복지부가 긴급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건정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산 지원 지급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수가 지원을 받는 대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이며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1일당 1회, 지원금을 산정할 수 있다.지원금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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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뇨병환자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코칭에 대해 수가가 인정되고 있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모니터링 결과가 쌓이면 (원격 진단과 처방도)가능하리라 본다."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강원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원격진료·처방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지 여부를 두고 의료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 "현재 관련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 당뇨와 치료법' 세션 후 질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5.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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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미국 시장에 출시했던 모더나가 국내 지사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지난 2일부터 회사 운영에 필요한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관리총괄)와 약물이상 반응 등을 모니터링하는 약물감시 책임자(PV)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모더나의 임원직 모집 공고 이후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임원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채용작업이 시작됐다. 다국적제약사 한 임원은 "백신 관련 회사에서 일한 임원들에게는 채용 전화가 다 한번씩은 갈 것 같다"면서 "아시아생신기지 구축을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5.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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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에 결혼, 40대 중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험난한 육아전쟁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장맘이자 고령엄마의 눈물겨운 분투기. 매주 금요일 문윤희 기자의 생생한 체험담으로 찾아옵니다. 하루에도 감정이 수십번 오락가락 하는 나에게 육아의 기본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에게 어떤 상황에서나 일관되게 지켜야 할 규칙과 그런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건 '기분따라 내키는 대로 인생을 살았던' 나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고 이것은 여지껏 나를 시험하는 숙제로 남아있다. 반대로
늦맘의 육아일기
문윤희 기자
2021.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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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이용자 중심의 의료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가 12번째 회의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속 운영'을 결정했다. 민주노총, 한국YMCA, 환자단체연합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의료 소비자 입장을 전달한 협의체 운영이 정책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것.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6일 열린 12차 '이용자중심 의료혁신협의체' 회의에서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제안에 감사드린다"면서 "협의체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보건의료제도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5.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