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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라 대표적 노년기 질환인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골다공증 치료신약의 지속 투여와 골 감소증 환자에 대한 급여를 확대해 국제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전문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한정된 보험재정을 강조하면서도 논의를 통해 가장 우선순위 필요사항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해 급여확대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대한내분비학회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공동주최로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대한내분
학술/학회
조정희 기자
2022.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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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인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흉선상피종양 5,812명의 자료를 분석해 발생과 생존 추이를 보고했다.연구 결과, 흉선상피종양은 10만 명당 연간 1명 이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이지만, 1999년과 2017년 사이 연평균 6.1%씩 빠르게 증가했다.흉선종은 연간 5.6%, 흉선암은 7.0% 증가했다.연구팀은 또한 같은 연령,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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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는 체중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체중이 5% 이상 증가 또는 감소한 당뇨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박찬순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2차례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당뇨환자 1,522,241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환자 152만2241명의 체중 변화를 측정해 환자를 ▲10% 이상 체중감소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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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이후 우울감·무기력 등의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학부생들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검색어를 분석해 한국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느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지난 2월 고대의대를 졸업한 김지은, 한주희 씨는 의학과 4학년인 2021년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져온 코로나 블루를 실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네이버 검색어 추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의 정의에 따른 증상인 16개 검색어를 선정한 후 2016년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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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글로불린(IVIG) 치료가 태아 기형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JRL(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차 의과학대학교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한애라 교수와 건양대학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 연구팀은 반복착상실패와 반복 유산 환자의 면역 이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맥 면역글로불린(IVIG) 치료의 안전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IVIG의 부작용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4개의 산부인과에서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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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도저히 끊기 어려우면 적어도 흡연량을 줄여야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암협회지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흡연력이 있는 국가건강검진 참여자 89만 3582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모두 국가건강검진에서 밝힌 흡연력을 토대로 2018년까지 흡연량 변화에 따른 암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으로 평균 추적 관찰 기간 6.1년 동안 5만 869명이 암을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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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가장 바깥면에서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 ‘법랑질’의 생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이재훈 교수, 포항공대 생명공학 김상욱 교수 연구팀은 법랑질을 생성하는 아멜로제네시스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법랑질형성부전증은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균을 막아주는 법랑질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유치와 영구치 모두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치아가 누렇게 변하고, 석회화가 잘 일어나지 않아 치아 표면이 거칠어진다. 이 때문에 충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치아가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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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후 항응고제요법이 이중항혈소판요법보다 판막혈전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지만, 뇌색전증이나 뇌신경 및 인지기능 장애 발생률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2일~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미팅에서 발표됏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 박승정 교수 연구팀은 한국, 홍콩, 대만에서 타비 시술을 받은 229명을 대상으로 항응고제인 에독사반과 이중항혈소판제(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복용 군을 무작위 배정해 다기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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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내분비요법 성패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새롭게 발견해, 내분비요법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P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의 온코타입 Dx 점수가 높고, 유방암의 내분비치료 저항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TP53 유전자는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단백질이다.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팀은 TP53 돌연변이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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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만과 2형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 양상을 토대로 성인 당뇨병 발생 증가를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전문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2002~2016년까지 소아청소년과 20대 성인의 당뇨병 발생 패턴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2002년과 2016년을 비교했을 때 30세 미만의 전 연령에서 당뇨병이 4.43배 증가한 것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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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정책이 확대되면서 주사치료가 계속 필요한 환자들이 보험 급여 혜택을 더 받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나이관련 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병율과 이환 인구는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고가의 안구내 주사치료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여 정책적인 지원이 없이는 환자 개인적으로 치료를 지속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이에 황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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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지수(FLI)가 높은 고령자는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성인 60만 8994명을 비알코올 지방간의 진단 지표인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 FLI)’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나타난 그룹별 치매 발병률을 비교·분석해 두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결과, 높은 지방간 지수가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독립적인 위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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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의 일종인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종양 등급이 낮고, 낮은 연령, 남성, 그리고 수술로 완전절제를 했을 때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등급 종양과 3등급 종양 간의 생존기간은 약 2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가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으로 진단된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과 재발없는 생존기간(RFS)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희귀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두개 내(머리뼈 속) 질환의 1% 정도를 차지한다.연구진은 남성 41명(54%)
학술/학회
편집부
2022.04.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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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 (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1.382)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 중 HBeAg이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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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유발하는 기전과 그 치료 약물인 라파마이신(rapamycine)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IF 16.016) 최신 호에 게재됐다.유전성 난청은 유전으로 인한 질환으로 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4.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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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회장 김양수)는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 11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학회는 2011년 제 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31일 오전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어깨건강 TV’ 를 통해 진행된
학술/학회
편집부
2022.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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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심장리듬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며 뇌경색, 치매, 심부전, 및 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 중증 합병증이 호발한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해서 이뤄지며 재발률의 예측은 전통적으로 좌심방의 직경 측정을 통해서 이뤄져왔다.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연구팀 (심재민 교수, 김윤기 교수)은 좌심방의 구조적 변화보다 (좌심방 직경의 증가) 좌심방의 전기신호의 변화(저전압 조직의 증가)를 심방세동의 더 발전된 예측도구로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연구팀은 심방세동으로 전극도자절
학술/학회
편집부
2022.03.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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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가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릎 관절염 합성 X-ray 데이터가 개발됐다. 가상의 고품질 X-ray 데이터는 그동안 의료 인공지능 연구의 걸림돌이었던 데이터의 불균형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최병선 전임의, 인공지능 연구소 안건 학생)은 인공지능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이용해 전문의도 구분하기 어려운 고해상도·고품질 무릎 관절염 X-ray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3.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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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발달장애 중 하나인 신경관 결손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팀이 신경관 형성을 모사하는 척수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이번 연구는 선웅 교수팀의 주도하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조일주 박사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팀, 인공지능벤처기업 인터마인즈(대표 김종진)등 다수의 기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오가노이드(Organoid)는 체외 배양을 통해 줄기세포로부터 형성되며, 생체 내의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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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유순집)는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내달 7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된 것으로 효과적인 골다공증 관리가 초고령화 시대에 국민 건강 관리에 중요한 현안임을 알리고 국민 건강 관
학술/학회
편집부
2022.03.2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