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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당 1명은 태어날 때부터 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이 유전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 후천적으로는 중이염을 앓았거나, 외상, 이독성 약물 복용, 대사이상, 면역이상, 골 질환, 종양, 소음 노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노화의 원인이 가장 크다. 우리 몸은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생기고, 30대 후반부터 청각 노화가 시작된다. 65세가 되면 4명당 1명, 75세에는 3명당 1명, 85세는 2명당 1명에서 난청이 발생하고, 95세가 되면 누구나 난청이 생긴다.난청을 방치하면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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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지난 22일 위뉴(대표 황보율)와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기준 16.7 %로, 전국민 중 600만 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 만성질환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및 동반질환 관리, 생활 개선 교육을 위해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을 통해 당뇨병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왔다.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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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성 신경교종이 재발하면 종양세포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그중 특정 표현형을 가진 종양은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표현형에 대해 표적치료를 실시하면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백선하 교수, 문효은 박사) 및 미국 잭슨 랩 유전의학연구소(로엘 페어락, 프레드릭 판 박사) 공동연구팀은 세포의 유전적 진화 및 미세환경 상호작용에 따라 신경교종 진행이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ELL(IF: 41.582)’ 최신호에 발표했다.뇌내 성상세포의 종양으로 발생하는 ‘미만성 신경교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6.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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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료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 김홍태 교수, 경희대학교 이윤성 교수팀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급성기 진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SH3BP1, PACSIN2, COBLL1 등 새로운 유전자 네트워크를 발견했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혈병 환자는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 이매티닙(글리벡)이 사용된 이후 다양한 표적항암제 개발로 장기 생존과 완치에 대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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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2022.06.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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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혈관 안을 흐르던 혈액 일부가 굳어 생긴 피떡)은 코로나19 백신 합병증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또한 주요 암 사망 원인이면서 거꾸로 암이 대표적인 위험인자다.혈전이 무서운 이유는 혈전색전증 즉 혈관을 떠돌다 치명적일 수 있는 뇌, 폐 혹은 심장혈관을 막아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최진혁·김태환 교수팀이 두경부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이러한 혈전색전증 발생에 대한 연구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5년간 시스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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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2.06.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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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KSEV)와 엑소좀산업협의회(EVIA)는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하계 산업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엑소좀 기업 및 바이오 업계 기업, 기관 등이 모여 엑소좀을 비롯해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의 CMC(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관련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워크샵은 세포외소포 연구에 관심있는 대학,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행사는 엑소좀산업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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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2.06.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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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의 원인 규명에 한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강박증의 핵심 뇌 신경회로로 알려진 ‘대뇌피질-선조체 회로’ 구조의 손상을 최초로 밝혀냈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김민아 교수, 박현규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박사과정)이 강박증 환자의 최신 뇌 영상을 활용해 대뇌피질과 선조체를 연결하는 백질의 변화와 선조체의 미세구조 손상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생각, 충동, 장면(강박사고)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이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동(강박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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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2.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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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김윤정 교수팀은 여성호르몬 관련 유전자(ESR1)의 돌연변이가 유방암의 재발을 앞당기고 내분비치료를 저해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유방암의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코딩하는 유전자가 ESR1인데,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내분비요법 치료 효과를 저해하고, 유방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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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2022.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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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제와 천연 유래물을 병용치료했더니, 화학 항암제 두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높고, 독성은 적어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은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위암의 항암제 저항성을 유발하는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규명하는 한편, 천연 유래물 커큐민이 이러한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을 억제하여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을 새롭게 밝혔다.천연 유래물 커큐민은 강황 뿌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으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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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15일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에 있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표적치료제+세포독성항암제, 항체-약물결합체(ADC)로 효과는 높이고 독성은 줄여올해 ASCO에서 큰 주목을 받은 치료제는 단연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다. 항체-약물결합체는 세포독성항암제와 항체를 링커로 연결해 특정한 표적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약제로, 표적이
학술/학회
조정희 기자
2022.06.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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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교수가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불량한 예후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처음으로 규명했다.진행성 자궁내막암은 초기 내막암에 비해 상당히 높은 재발율과 사망률을 나타낸다. 하지만 복강내 전이나 림프절 전이 같은 병리학적인 인자 외에 불량한 예후에 대한 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시도는 현재까지 없었다.홍 교수는 공개 빅데이터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데이터와 고려대 구로병원 환자 중 3, 4기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상을 분석했다. 고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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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다르거나 조직적합성이 맞지 않는 신장을 이식하는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을 할 때, 환자의 면역 체계가 새로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수술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이 때 리툭시맙(rituximab)이라는 약물이 사용되는데, 저용량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최근 들어 학계에서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저용량 리툭시맙과 암 발생은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권현욱 교수팀은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2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불일치 또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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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혈액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균종이 발견되었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권오주 교수 연구팀(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은 최근 발열, 구토 및 복통으로 중앙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던 소아의 혈액에서 분리된 ‘그람양성 세균(Gram stain-positive bacterium)’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균종임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이미경 교수팀은 해당 균종의 이름을 중앙대학교의 영문 이니셜(CAU)과 사랑(愛)의 한자 발음을 붙여 ‘중앙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아르세니시코쿠스 카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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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 감염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결핵이 악화돼 중증 결핵으로 진행되는 면역학적 기전과 원인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로 결핵 환자의 치료와 차세대 결핵백신 개발의 기반과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신성재·권기웅 교수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하상준·이인석 교수·강태건 박사 연구팀은 13일 마우스모델을 통해 결핵 감염 이후 바이러스 감염으로 중증 결핵으로 진행되는 면역학적 기전과 핵심인자를 밝혔다. 이를 통해 결핵 악화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과 원리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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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오는 6월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3개 회원학회를 둔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로서 의료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형태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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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과기부 기초연구사업은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창의적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찬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일차성 기흉환자의 스테이플러를 이용한 흉강경 수술에서 절단면에 미치는 스트레스의 변화가 수술 후 재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총 1년간 연구비 5,720만원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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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정석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김현호 박사, 고려대 의과대학 사경하 교수,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이혜원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를 암 주변의 세포와 함께 배양하여 암세포에 대한 항암 약물의 약물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유체 칩을 개발했다. 현재 김현호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버드 의과대학의 이학호 교수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 권위 학술지 Advanced Science(IF: 16.8)에 6월 3일 온라인 게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2.06.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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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2, 이하 ASCO 2022)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7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35건,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105건 발표됐다.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ASCO가 올해 전면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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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상의학과 문희정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Ductal Carcinoma In Situ, DCIS)을 정확히 진단하고 비수술적 치료 가능군을 선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는 SCI급 국제 저명 저널 ‘Radiology(IF 11.105)’ 5월 호에 게재됐다.유방상피내암은 유방의 상피조직에 국한돼 나타나는 비침윤성 유방암을 말한다. 유방상피내암은 질병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 침윤성 유방암에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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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회장 한명훈∙이사장 하용찬)는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2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교육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3: 다큐편’을 제작해 유튜브 질환 캠페인을 6월부터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이 학회는 지난 2020년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2021년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영상 시리즈에 이어 올해에는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세 자매 환자들의 실제 치료와 관리, 생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편’을 선보인다.‘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 뼈를 든든하고 튼튼하게
학술/학회
편집부
2022.06.0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