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환자 기록 해킹 2배 급증…사이버공격 방지 위해 협력해야

헬스케어 업계에 대한 사이버공격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침해가 증가하고 있어 더 강력한 사이버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의료기관들은 원격 의료부터 의료기기, 환자 기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술의 사용으로 전환했다.

현재, 그들은 비싼 몸값을 받기 위해 시스템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볼모로 잡고 있는 인터넷 도둑들의 가장 좋아하는 표적이 되고 있다.

AHA(American Hospital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에서 30개의 병원과 200개의 보건 시설을 운영하는 한 헬스케어 체인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은 응급실에서 이동시키고 선택 수술을 연기하게 했다.

일리노이 주의 한 시골 병원은 사이버공격으로 재정적으로 회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작년에 문을 닫았다.

해커들은 작년에 시스템을 해킹한 후 펜실베이니아 주의 한 건강 네트워크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유방암 환자들의 사진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최고의 어린이 병원 중 하나인 시카고의 Ann & Robert H. Lurie Children’s Hospital은 사이버공격에 대응으로 전화, 이메일, 의료기록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엠시소프트(Emsisoft)에 따르면, 작년 미국 병원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46건으로, 2022년의 25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해커에게 평균 지불액은 2018년 5000달러에서 작년 150만 달러로 급등했다.

사이버공격의 희생자가 되는 것은 비싼 대가가 따를 수 있다.

사이버공격은 환자를 돌 볼 수 없도록, 병원의 네트워크를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오프라인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헬스케어 산업에서, 데이터 침해에 노출된 환자 기록의 수는 2023년에 2배 증가했다.

이는 헬스케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하고 증가하는 위협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침해의 급증은 민감한 환자 정보의 취약성에 대한 긴급한 우려가 제기됐고 헬스케어 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강력한 사이버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급증은 사이버공격의 정교함 증가, 헬스케어 기록의 디지털화로 인한 공격 표적 확대, 암시장에서 헬스케어 데이터의 가치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다.

이런 침해의 영향은 환자 기록의 즉각적인 노출을 훨씬 넘어 확대될 우려가 있다.

침해로 인해 피해를 받는 환자는 신원 도용, 금융사기, 잠재적인 사생활과 비밀유지 손상 등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침해로 ㅍ해를 입원 헬스케어 조직은 평판 손상, 규제 벌금, 법적 책임 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사이버 범죄는 매년 10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고, 2030년까지 사이버보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3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환자 기록 침해의 증가는 사이버 보안을 우선시하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방어를 강화할 것을 헬스케어 조직에 요구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민감한 환자 데이터를 관리자로서, 헬스케어 제공자는 침해 위험을 완화하고 환자 사생활과 보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환자 기록 침해의 급증은 헬스케어 데이터 보안에 사전 대책과 총체적인 접근 방식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다. 의료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계속 수용함에 따라, 생태계 전반의 이해 관계자들이 방어를 강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환자 데이터의 개인 정보와 보안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치된 노력과 공동의 행동을 통해서만 헬스케어 데이터가 안전하게 유지되고 악용으로부터 보호되는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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