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3.5억$ 연간 28% 급등…‘마운자로’ ‘젭바운드’ 기여

릴리가 작년 4분기 항당뇨병제 마운자로(Mounjaro), 새로 출시한 항비만제 젭바운드(Zepbound) 강력한 수요로 고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이 9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2022년 이전 출시한 핵심 성장 제품의 매출은 52.7억 달러로 연간 9% 증가했다.

2022년 이후 출시한 신제품은 24.9억 달러의 매출을 등록했다.

4분기, 미국 매출은 64.6억 달러로 39% 급등했고, 미국 이외는 29억 달러로 10% 증가했다.

신제품 중, 2022년 5월 2형 당뇨병 치료에 승인된, 마운자로는 1년 전 2.8억 달러에 비해 급증한 4분기 22.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운자로는 공급 부족으로 4분기에도 타격을 입었다.

작년 11월 승인된, 젭바운드는 출시 1개월 만에 1억 75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모두 동일한 성분인 이중 GIP/GLP-1 수용체 작용제인 티제파타이드(tirzepatide)이다.

GLP-1 약물은 다수 심혈관대사 질환에 대한 중요한 계열이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장 제품 중, 항당뇨병제 트룰리시티(Trulicity)는 미국 내 물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16.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디앙(Jardiance)의 매출은 7.98억 달러로 연간 30% 급증했다.

탈츠(Taltz)는 수요 증가로 연간 11% 증가한 7.84억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버제니오(Verzenio)는 초기 유방암 적응증 출시, 전이성 적응증에서 꾸준한 성과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42% 급등한 11.5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2023년 매출은 341억 달러로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릴리는 올해 404억~41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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