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GSK‧릴리 등 최근 라이선싱 계약 발표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항체약물 접합체(ADC)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길리어드 사이언스, BMS, 릴리, GSK, 머크(MSD) 등 빅 파마 기업들이 암에 대한 ADC에 접근을 위해 인수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는 씨젠의 아드세트리스(Adcetris), 로슈의 캐싸일라(Kadcyla), AZ의 엔허투(Enhertu) 등 ADC의 성공에 대한 제약업계의 새로운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머크(MSD)는 다이이찌산쿄의 3개 DXd 기반 ADC 후보를 공동 개발과 상용화하기 위해 최대 220억 달러 규모의 제휴를 발표했다.

40억 달러의 선납금과 함께, MSD는 ADC 분야에서 빅 파마 등과 경쟁하기 위해 면역 종양 사업과 포트폴리오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MSD는 2020년 실험용 ADC 및 시판 중인 약품 투키사(Tukysa)에 대한 권리를 위해 씨젠(Seagen)에게 17억 달러를 지불해, 이 분야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

또한, 몇 달 후 벨로스바이오(VelosBio) 인수를 위해 30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에는 다수의 초기 단계 ADC에 대한 권리를 위해 켈룬-바이오텍(Kelun-Biotech)에 1억 7500만 달러의 선급금을 지불했다.

반면, MSD는 중국 파트너인 쓰촨 켈룬-바이오텍으로부터 9개의 전임상 ADC 중 2개를 포기하기로 했다.

종료는 3상 유방암과 폐암 자산인 SKB-264/MK-2870 등, 개발 중인 3개의 임상 단계 ADC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른 4개의 전임상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키로 했다.

MSD는 최고 9개 전임상 자산 중 3건에 대해, 120억 달러 가치의 거래 등, 2022년 이후 켈룬과 다수 딜을 하고 있다.

MSD에 이어, 릴리, GSK도 최근 계약을 발표했다.

릴리는 프랑스 ADC 개발사 마블링크 바이오사이언스(Mablink Bioscience)를 인수키로 했다.

전임상 바이오텍은 릴리가 올해 초 인수한 에머전스 테라퓨틱스(Emergence Therapeut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에머전스는 마블링크의 독자적인 PSARlink 약물-링커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ADC를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GSK는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서 과발현되는 B7-H4 표면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중국에서 1상 임상시험 중인 ADC인, HS-20089에 대해 한소 파마(Hansoh Pharma)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소 파마는 최대 15억 달러의 성공 기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모든 ADC 거래의 톱은 화이자의 430억 달러에 이 분야의 선구자인 씨젠 인수이다.

지난 3월에 발표된 인수는 이번 주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주요 규제 장애를 제거했다.

화이자와 씨젠은 여전히 미국 연방 무역 위원회(FT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AZ는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Enhertu)에 대한 권리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 선급금과 조건부로 56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키로 했다.

몇 년 전, 길리어드는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와 ADC 트로델비(Trodelvy)를 인수하기 위해 210억 달러를 지불했다.

이뮤노메딕스에 대한 길리어드의 투자는 HIV, C형 간염 치료제로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종양 사업을 전개하려고 과감한 시도이다.

2021년, BMS는 자궁내막, 난소, 폐, 유방암 등 엽산 수용체 알파를 양성 종양에 대해 개발 중인 에자이의 ADC에 대한 권리를 위해 6억 5000만 달러를 지불했다.

mRNA 백신 메이커인 바이오엔텍은 올해 초 듀얼리티(Duality)와 2개의 ADC에 대한 권리를 위해 1억 7000만달러 규모의 선급금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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