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48주 과정 종강 약사 142명 수료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6일 48주간 진행한 ‘제5기 노인약료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 주관으로 열린 제5기 노인약료전문가과정은 지난해 4월 20일 시작해 올해 4월 26일까지 기본1~2, 심화1~2 등 총 48주 일정으로 진행했다.

서울시약은 2016년 7월부터 매년 30여명의 수료자 배출을 시작으로 금번 수료자 142명을 배출해 총 274명의 예비 노인약료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날 권영희 회장은 노인약료전문가과정 수료증을 직접 전달하며, 48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강 출석, 시험성적 등 까다로운 수료 조건들을 충족시킨 수료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48주 과정을 개근한 수강자 중 매주 강의 도중 출제하는 시험의 성적에 따라 최우수상 및 우수상과 별도의 부상을 시상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종강식에 참석한 수료자 40명은 모두 짧은 소감을 주고받으며 노인약료전문가과정이 약국 현장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약은 노인약료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약료에 대한 경험, 처방오류, 노인약물 제형, 처방중재 데이터화, 요양병원의 다제약물 사례 등을 취합하여 향후 학술대회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8년간 힘든 과정에도 열심히 공부하신 약사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서울시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 시행규칙에 통합약물관리가 편입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었다”며 “개국약사도 전문약사 국가자격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기쁘고 함께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권 회장은 “이번 노인약료전문가과정은 과거와 비교해 4배가량 많은 수료자를 배출해낸 만큼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는 약료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노인약료전문가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약국에서 노인 분들에게 대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권영희 회장, 황미경 부회장, 최미경·구현지 학술이사, 조진영·김혜자 학술위원과 정경혜 중앙대교수, 송영천 삼육대 교수, 수강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오는 5월 17일부터 8주간 ‘제6기 노인약료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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