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 유전자/세포 치료제 개발 경주…시장 연간 12.6%↑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새로운 파이프라인 물질 후보의 진입으로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파킨슨병(PD) 치료는 일반적으로 PD 관리의 주축인 레보도파와 부조요법으로 사용되는 다른 약물 계열의 가용성과 함께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치료제 중 질병 수정 요법(DMT)의 시급한 필요성에 부응하는 것은 없다.

그 결과, PD 최종단계 파이프라인에는 질병 진행을 늦추거나 더 좋은 삶의 질을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전략과 트렌드가 존재한다.

바이오로직스와 새로운 전달 시스템이 PD 전망에서 치료의 미래이다.

PD 파이프라인에는 단클론항체(mAb), 유전자 세포와 줄기세포 치료제 등이 있다.

데이터 및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17개 최종단계 파이프라인 약품들이 2029년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프라인 전반에서 PD의 주요 개발 전략은 잠재적 질병 수정 특성을 가진 새로운 타깃의 개발과 혁신적인 전달 시스템을 가진 약물 제형변경이 포함된다.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 제품은 2상 임상에 있는 항 알파 시뉴클레인 단클론항체인 Roche/Prothena의 PRX-002 (prasinezumab)로 예상된다.

이 약품은 임상에서 질병 진행을 중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는 PRX-002가 2028년 블록버스터에 도달해, 2029년까지 21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창출할 전망하고 있다.

반면, 보이저의 VYAADC-001과 리빙셀 테크놀로지스의 NTCELL 등 유전자와 줄기세포 치료제는 진행 단계 환자에서 운동 변동을 타깃으로 함으로써 약간 증상적 접근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최종단계 파이프라인 약품은 레보도파 치료제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레보도파의 흡수를 연장시키기 위해 위-보존(gastric-retentive) 캡슐에 경구로 전달되는 인텍(Intec)의 아코디언 필(Accordion Pill, levodopa/carbidopa)과 암니얼(Amneal)의 IPX203(levodopa/carbidopa) 등이다.

반면, 애브비의 ABBV-951(foslevodopa)과 미쓰비시의 ND-0612(levodopa/carbidopa)는 낮과 밤 동안 레보도파의 지속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는 외부 소형 펌프를 사용하여 피하로 전달된다.

이런 제품들은 의사들이 레보도파의 지속적 사용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통제할 수 있는 개선된 옵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제품 중 일부는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그룹에서 가장 유망한 약품은 2029년까지 글로벌 매출 6억.74억 달러에 이를 애브비의 ABBV-951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약품은 장기간 미충족 욕구의 해결을 시작하고 주요 선진국의 PD 시장의 성장을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시장 3배 성장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일본, EU5 등 7개 선진국에서 PD 시장은 2019년 35억 달러에서 2029년 11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PD 시장은 많은 레보도파 복합 요법들과 운동 증상 완화를 타깃으로 하는 보조 약품 계열을 특징으로 하는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현재 치료 옵션은 초기 증상, 특허만료, 진행 단계 환자에서 발생하는 운동 변동 통제에 매우 효과적이지 않다.

효능과 전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질병을 수정하는 이익을 제공하는 약품에 대한 주요 미충족 요구가 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 약품 후보는 이러한 미충족 욕구 중 일부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시판되는 제품에 비해 더 높은 가격이 예상돼, 이는 PD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회사들은 잠재적인 질병 수정 특성을 가진 새로운 활성 메커니즘을 가진 약품들을 개발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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