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레블리미드’ 등 핵심 제품 제네릭 잠식 영향

작년 4분기, 애브비는 역성장, BMS는 저성장을 했다.

애브비는 휴미라(Humira)와 임브루비카(Imbruvica)의 판매 침체로, 4분기 매출이 14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린버크(Rinvoq), 스카이리지(Skyrizi), 비라이라(Vraylar), 업브렐비(Ubrelvy) 쿨립타(Qulipta) 등 핵심 제품의 호조가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면역 약물에서, 애브비의 톱셀링 약물인, 휴미라는 연간 40.8% 급감한 3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미라의 하락은 작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때문이다.

반면, 휴미라의 후속 제품인, 스카이리지와 린버크의 매출은 각각 23.9억 달러, 12.5억 달러로 연간 51.9%, 62.9% 급등했다.

면역 포트폴리오의 총매출은 69.5억 달러로 12.3% 감소했다.

신경과학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우울증 치료제 비라이라와 편두통 약물 업렐비와 쿨립타의 높은 판매로, 20.9억 달러로 연간 22.6% 급증했다.

비라이라의 매출은 7.9억 달러, 39.8%, 업렐비는 2.3억 달러로 18.9% 급증했다.

최근 출시한 쿨립타는 1.14억 달러의 분기매출을 보고했다.

종양/혈액학 매출은 15.1억 달러로 연간 7.4% 감소했다.

J&J와 코마케팅하는 입브루비카의 매출은 연간 19% 하락한 9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톡스 등 미학 포트폴리오 매출은 13.7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4% 증가했다.

눈 치료 포트폴리오 매출은 5.8억 달러로 0.9% 감소했다.

2023년 총매출은 543억 달러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애브비는 2029년까지 높은 한 자릿수의 연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리지와 린버크의 2027년 총매출 전망치를 이전보다 60억 달러 증가한 27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행 조정했다.

편두통 치료제 업렐비와 쿨립타의 장기 전망치도 총 3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 BMS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침체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15억 달러를 보고했다.

신제품과 엘리퀴스(Eliquis), 옵디보(Opdivo)의 호조로, 미국 매출은 80%억 달러 1% 증가한 반면, 국제 매출은 레블리미드의 제네리경쟁으로 35억 달러로 제자리 성장을 했다.

인라인과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98억 달러로 연간 9% 증가했다.

화이자와 코마케팅하는 엘리퀴스의 매출은 29억 달러로 7% 증가했다.

면역 항암제 옵디보는 연간 8% 증가한 2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Orencia)의 매출은 9.85억 달러로 8% 증가했다.

다발성 골수종 약품, 포말리스트(Pomalyst)는 연간 1% 증가한 8.9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신제품 포트폴리오 매출은 11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6% 급등했다.

레블로질(Reblozyl, +61%), 옵두알락(Opdualag, +83%), 제포시아(Zeposia, +68%), 브레얀지(Breyanzi, +84%)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레블리미드 매출은 제네릭 잠식으로 연간 36% 급감한 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은 450억 달러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BMS는 올해 낮은 한자릿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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