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권리 뉴리뮨에 반환…최신 약물 ‘레켐비’에 집중 예정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을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1월31일(현지시각)밝혔다.

회사는 이 약물의 개발과 상업화를 중단하고, 아두헬름의 개발사인 뉴리뮨(Neurimmune)에 권리를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미국 FDA에서 처음 승인된, 아두헬름을 둘러싼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아두헬름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고, 미국 메디케어는 약물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험 적용을 거부했다.

아두헬름의 처음 1년 가격은 5만 6000달러였지만, 높은 가격에 대한 비판이 일자, 바이오젠은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했다.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이 새로운 계열의 약물에 대한 길을 열었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킨 획기적인 발견이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젠은 일본 파트너인 에자이 코마케팅하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로 초점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켐비는 지난해 F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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