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2억$ 41%↓…전문케여‧항암제 사업 성장

화이자가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둔화로, 작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이 142.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 급락했다고 보고했다.

매출 하락은 코미나티(Comirnaty)와 팍스로비드(Paxlovid) 등 코로나19 제품의 수요 급감이 주원인이었다.

국제 매출은 96.6억 달러로 연간 39% 떨어졌고, 미국 매출은 46% 하락한 45.9억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1차 케어 사업의 매출은 69.9억 달러로 60% 급감했다.

코미나티에 대한 직접과 바이오엔텍과 협력 매출은 53.6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4% 떨어졌다.

미국에서 코미나티 매출은 계약 감소로 57% 하락했고, 미국 이외 시장에서 53% 떨어졌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 매출은 650만 미국 정부 EUA(긴급사용허가) 라벨 치료 과정의 반환에 대한 2023년 4분기에 기록한 35억 달러의 비현금 매출 반전으로 인해 4분기에 31.3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에 대한 BMS와 제휴 매출과 직접 매출은 9% 증가한 16.1억 달러를 기록했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Prevnar) 프랜차이즈 매출은 특정 신흥 시장에서 소아 환자 수요 감소와 고객 주문 시기의 불리한 영향으로 16.1억 달러로 연간 7% 감소했다.

프리베나 프랜차이즈는 프리베나 13, 프리베나 20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베나 매출은 미국과 국제 시장에서 각각 3%, 14% 하락했다.

새로 추가된 제품인 뉴르텍 ODT/바이두라(Nurtec ODT/Vydura)는 전분기 2.53억 달러에 비해 4분기에 2.8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2022년 바이오하벤 인수로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신제품 중,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인 아브리스보(Abrysvo)는 전분기 3.75억 달러, 4분기 5.15억 달러의 매출을 등록했다.

아브리스보는 2023년 EU와 미국에서 노인과 모성 면역을 통해 유아 보호에 승인됐다.

4분기 전문 케어 사업의 매출은 39.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급증했다.

빈다퀄/빈다맥스(Vyndamax)/빈맥(Vynmac)의 매출은 9.6억 달러로 39% 급등했다.

젤잔즈(Xeljanz) 매출은 4.9억 달러로 제자리 성장을 했고, 엔브렐(Enbrel) 매출은 유럽과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12% 감소한 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GBT 인수로 추가한, 신제품 옥스브리타(Oxbryta)는 96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2022년 승인된, 시빈코(Cibinqo)는 37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등록했다.

항암제 사업의 매출은 29.3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 줄었다.

입랜스(Ibrance) 매출은 경쟁 압박으로 연간 13% 감소한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엑스탄디(Xtandi) 매출은 연간 2% 감소한 3.14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인리타(Inlyta) 매출은 2.63억 달러로 9% 증가했다.

2023년 12월, 430억 달러에 씨젠 인수로 아드세트리스(Adcetris), 파드세브(Padcev), 투키사(Tukysa), 티브닥(Tivdak) 등 4개 ADC(항체약물접합체)를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런 약물은 4분기에 화이자 매출에 각각 4600만 달러, 5200만 달러, 1700만 달러, 400만 달러를 추가했다.

화이자의 2023년 연간 매출은 585억 달러로 전년대비 42% 급감했다.

코로나19 제품을 제외하면, 매출은 7% 성장했다.

순이익은 21억 달러로 연간 93% 급감했다.

화이자는 올해 585억~61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팍스로비드(30억$)와 코미나티(50억$)의 총매출은 8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총매출은 씨젠의 예상 매출 31억 달러가 포함됐다.

화이자는 감원 등 구조조정 등으로 4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R&D 지출은 110억~12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