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약물과 의료기기 사업이 견인
2023년 총매출 852억$…올해 878억~886억$ 예상

헬스케어 그룹인 J&J가 소비자 건강 사업의 분사 이후 작년 4분기 강력한 성장을 했다.

약물과 의료기기 회사의 4분기 매출은 21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4분기, 미국 매출은 120억 달러로 연간 11% 급증했고, 국제 매출은 93.9억 달러로 2.9% 늘어났다.

J&J의 혁신 약물 부문의 매출은 137.2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25 성장했다.

다잘렉스(Darzalex), 스텔라라(Stelara), 트렘피아(Tremfya), 어리다(Erleada) 등 핵심 약물의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카빅티(Carvykti), 스프라바토(Spravato) 등 신약도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임브루비카(Imbruvica), 코로나19 백신의 둔화와 자이티가(Zytiga), 레미케이드(Remicade) 등 약물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성장을 일부 방해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의 매출은 25.5억 달러로 연간 22.4% 급등했다.

블록버스터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는 연간 15.3% 급증한 27.5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에서 새로운 경구용 약물과 경쟁으로,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7.88억 달러로 8.9% 떨어졌다.

어리다는 연간 19.8% 급등한 6.4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트렘피아 매출은 9.1억 달러로 21% 급증했다.

새로운 BCMA CAR-T 약물인 카빅티는 1.59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등록했다.

치료 내성 우울증 치료제인 스프라바토는 2.0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Uptravi)는 연간 24.6% 급증한 4.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면, 자렐토(Xarelto) 매출은 6.25억 달러로 연간 21.2% 하락했다.

4분기,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76.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J&J의 2023년 매출은 852억 달러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J&J는 2024년에 878억~886억 달러로 4.5~5.5%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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