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화이자 각각 이중특이 항체 승인으로 경쟁 가열
BMS‧로슈 등 BCMA‧GPRC5D 계열 개발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보다 편리한 옵션의 도입으로 경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J&J와 화이자가 각각 이중특이항체를 미국 FDA에서 청신호를 받아 더 편리한 투약으로 경쟁하고 있다.

J&J는 또 다른 새로운 약품을 FDA 승인으로 다발성 골수종 공간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J&J ‘탈베이’

FDA는 최소 4회 이전 치료 후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J&J의 탈베이(Talvey, talquetamab)를 승인했다.

탈베이는 FDA 승인을 받은 첫 번째 GPRC5D 표적 치료제이다.

이중특이, 약물은 GPRC5D를 발현하는 혈액암 세포를 표적으로 T세포를 끌어들여 작용한다.

이는 BCMA 유도 텍배일리(Tecvayli)에 이어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J&J의 두 번째 이중특이 약물이다.

지난해 카빅티(Carvykti)의 승인처럼, 탈베이도 FDA에서 가속 승인을 받았다.

FDA는 최소 4회 이상의 사전 치료 후 탈베이를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MonumenTAL-1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신호를 보냈다.

매주 투여한 더 낮은 용량에서, J&J 약물은 완전한 반응 이상을 경험한 35% 등, 환자의 73%에서 종양이 줄었다.

2주 한 번 투여하는 더 높은 용량에서, 탈베이는 완전반응 이상 33% 등, 환자의 74%에서 반응을 유발했다.

결과는 BCMA 약물을 시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탈베이의 라벨에는 BCMA 치료를 사용한 2명의 환자 이외에 모두를 포함해. 이전에 CAR-T 치료 또는 이중 특이 항체를 시도한 환자 32명의 결과도 포함되어 있다.

이 하위 그룹에서, 탈베이의 전체 반응률은 72%였다.

탈베이는 BCMA 치료에 대한 사전 노출이 있거나 없는 환자에서 항암 활성을 보였다.

탈베이 차료를 위해, 환자는 카빅티 또는 텍배일리처럼 BCMA 표적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J&J는 BCMA 노출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과 두 가지 다른 투여 용법이 환자와 헬스케어 시스템에 유연성과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엘렉스피오’

화이자는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이중특이 항체 엘렉스피오(Elrexfio, elranatamab)를 FDA에서 가속 승인을 받았다.

엘렉스피오는 항 CD38 항체, 면역 조절제, 프로테아솜 억제제 등, 최소 4개 선행 치료 후 환자에게 적용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엘렉스피오는 BCMA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첫 기성품, 고정 용량 피하 치료제이다.

FDA의 승인은 아직 BCMA 유도 치료를 받지 않은 많은 사전 치료받은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엘렉스피오는 전체 반응률이 58%, 이 중 약 82%가 최소 9개월 동안 이 반응을 유지한 것을 발견한, 2상 MagnetisMM-3 연구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BCMA 유도 치료에 이전 노출된 환자의 경우, 엘렉스피오는 전체 반응률 33%를 보였다.

연구 데이터에서 매주 24주간 투여 후, 엘렉스피오는 치료 반응자에게 격주로 한 번 투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엘렉스피오와 탈베이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면역 번응기 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 등 신경 독성에 대한 박스경고를 표기하고 있다.

엘렉스피오, 텍배일리, 탈베이는 면역반응을 촉발하기 위해 질병에 걸린 세포와 T 세포 모두에 대해 단백질에 결합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이중특이 항체이다.

엘렉스피오는 단일 고정용량인 반면, 텍배일리와 탈베이의 용량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달라진다.

J&J 약물의 매주, 화이자의 엘렉스피오는 2주마다 투여한다.

화이자는 엘렉스피오의 투약 장점을 강조했다.

반면, J&J는 CAR-T 약물인 2개 이중특이 치료제와 초기 단계 질병에 사용되는 항체 약물인 다잘렉스(Darzalex) 등 다발성 골수종 프랜차이즈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른 약품 도전

BCMA와 GPRC5D 계열에서 다발성 골수종 경주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른 유형의 암과 마찬가지로, 연구원들은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면역 체계를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BMS와 투세븐티 바이오(2Seventy Bio)의 BCMA CAR-T 치료제 아벡마(Abecma), J&J와 레전드 바이오텍의 카빅티(Carvykti) 등 조작된 T 세포 치료제로 결실을 맺었다.

이런 CAR-T 약물은 환자 자신의 T 세포로 만들고 복잡한 제조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한 번의 주입으로 지속적인 이익이 될 수 있다.

BMS, 로슈 등 다른 회사들도 GPRC5D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파트너 레전드와 CAR-T 치료제 카빅티의 인상적인 효능으로, 다발성 골수종에서 J&J의 성장하는 입지에 도전은 힘들 수 있다.

BMS는 아벡마 이외에, GPRC5D CAR-T 치료제 BMS-986393를 테스트하고 있다.

혈액암에 대한 이중특이 항체 전문업체인, 로슈는 J&J의 탈베이에 직접 경쟁할 수 있는 GPRC5DxCD3 이중특이 약품, 포림타믹(forimtamig)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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