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로슈 ‘졸에어’ 독점시대 끝 보인다
사노피/리제네론 ‘듀피젠트’ 승인 예상…다수 유망 후보 약품 연구 중

노바티스와 로슈의 졸에어(Xolair)가 독점하고 있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시장은 올해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upixent)의 승인 예상으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노바티스와 사노피의 BTK 억제제 등 일부 후기 단계 프로젝트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임상 데이터를 보고할 예정이다.

암젠, 아스트라제네카(AZ), 중소업체인 알라코스(Allakos)와 셀덱스(Celldex) 등도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가렵고 붓는 것이 특징인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의 1차 라인 치료는 H1-항히스타민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치료에도 증상이 남아 있다.

노바티스/로슈의 졸에어는 2014년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추가 치료로 승인되었지만 반응이 일관되지 않을 수 있고 항 IgE 항체도 아나필락시스의 블랙박스 경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졸레어는 중등도에서 중증 천식과 비강 용종에 대해 승인됐고 지난해 총 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발 중인 약품과 일부 바이오시밀러가 있어, 리서치업체인 EP(Evaluate Pharma)는 졸에어의 2028년 예상매출은 14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올해 상반기 졸에어의 매출이 7.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EP에 따르면, CSU 시장은 향후 미국에서 20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 70~80억 달러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가 오는 10월 CSU에 대해 FDA의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고, 다른 옵션들도 다가오고 있다.

IL-4와 IL-13을 억제하는, IgG4 항체 효능은 졸에어의 저용량만큼 좋아 보인다.

또한, 현재 블랙박스 경고 없이 듀피젠트는 안전성에 대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환자 집단 확대를 기대하는 사노피/리제네론은 졸레어에 반응하지 않는 CSU 환자에서 듀피젠트를 테스트했지만, 연구는 실패했다.

졸에어 바이오시밀러의 임박한 경쟁을 고려할 때, 노바티스는 3상에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이라는 BTK 억제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구 전달의 편리성이 듀피젠트와 차별된다.

2개의 Remix-1, 2 3상 연구는 하반기에 12주 데이터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2b상에서 효과는 교차 임상 비교에 대한 경고와 함께, 졸에어와 듀피젠트는 동등함을 보였다.

또한, 2b상 연구에서 안전성도 부작용으로 인해 레미브루티닙을 중단한 환자의 2.6%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두통, 메스꺼움, 설사, 호흡기 감염 등이 보고됐다.

안전성은 CSU에서 다른 BTK 억제제를 좌절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의 페네브루티닙(fenebrutinib)은 2상에서 효능을 보였지만 3등급 간 독성도 보고됐다.

다른 BTK 억제제인 사노피의 릴자브루티닙(rilzabrutinib)은 2상 연구가 완료 중에 있다.

RileCSU 연구는 졸에어 첫 환자 또는 반응하지 않은 환자가 포함되고 졸에어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승리는 릴자브루티닙을 경쟁자와 차별을 위해서 필요하다.

BTK 차단제 이외에, 일부 다른 메커니즘이 테스트되고 있다.

암젠/AZ의 테즈스파이어(Tezspire)는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차단제로 이미 중증 천식에 대한 추가 치료로 승인됐다.

TSLP의 작용은 듀피젠트가 표적으로 하는 IL-4와 IL-13의 상위에 있다.

테즈스파이어의 2상 Inception 시험은 완료됐고 데이터가 곧 예상된다.

연구는 졸에어 비교 그룹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전에 졸에어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포함하고 제외하기 위한 별도의 테즈스파이어 그룹도 있다.

1차 최종목표는 16주에서 7일 이상의 두드러기 활동 점수(UAS7)에서 기준선부터 변화이다.

알라코스는 siglec-8 항체 리렌텔리맙(lirentelimab)을 테스트하고 있다.

리렌텔리맙의 2상 CSU 연구인 Maverick은 하반기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밖에, 셀덱스 테라퓨틱스의 바졸볼리맙(Barzolvolimab), 유나이티드 바이어파마의 UB-221, 오츠카의 TAS5315 등이 2상 연구에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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