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897억$ 규모 연간 9% 성장 예상…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과포화

글로벌 혈액암 시장은 mRNA 치료제(microRNA)의 사용 증가, 나노약품 플랫폼의 부상,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의 끊임없는 도입 등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 계열에 단클론항체(mAb)와 히스톤 탈아세틸라아제(HDAC) 억제제의 추가로, 약품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확립된 임상 프로파일 때문에, 임상의는 다잘렉스(Darzalex), 엠플리시티(Empliciti) 등 단클론항체와 함께 바이오직을 치료제를 선호한다.

혈액암 시장의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중요한 요인은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지출의 증가이다.

또한, 다양한 정부 기관들은 투자를 증가시킴으로써 헬스케어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것은 시장 역학에 더욱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비만 인구의 증가도 혈액암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시장 리서치 업체인 DBMR(Data Bridge Market Research)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혈액암 시장은 2021년 437.1억 달러에서 2029년 896.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40% 성장이 예상된다.

혈액암 시장의 성장은 연구 개발 활동의 증가에 의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승인과 출시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성장률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단클론 항체의 출시는 혈액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레블리미드(Revlimid)와 벨케이드(Velcade)의 지속 기간을 늘리는, 재발 기간을 확대할 시킬 수 있어, 시장의 성장을 위한 주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2세대 프로테아솜 억제제인 닌라로(Ninlaro)와 키프롤리스(Kyprolis)도 치료 선택의 폭이 넓히는, 혈액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

이는 면역조절제인 레블리미드(Revlimid)와 프로테아솜 억제제인 벨케이드(Velcade)에 의해 현재 지배되고 있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클론항체와 다른 면역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그 인터페론 α-2b(Peg interferone α-2b)와 드로트레코진 α(Drotrecogine α)와 같은 소수 바이오로직 약품이 이미 미국 시장에 출시되어 주목할 만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증가와 신흥 시장 수의 증가는 혈액암 시장 성장에 더욱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혈액암 치료에 다양한 화학요법제의 이용으로, 화학요법제 시장은 세계 혈액암 치료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케란(Leukeran), 글리벡(Gleevec), 시타린(Cytarine), 네오사르(Neosar), 온코트렉스(Oncotrex) 등 혈액암 치료에 많은 화학요법제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5~10년 내 출시가 유력한, 파노비노스타트(Panobinostat, 2상), 보르테조밉(Bortezomib, 4상), 온코페탈(Oncofetal Ag, 1상), 보라서팁(Volasertib, 2상) 등 일부 혈액암 후보 약품들이 임상시험에 있다.

시장 포화 및 제한

반면, 어비툭스(Erbitux, 2014), 리툭산(Rituxan, 2019), 글리벡(2015), 허셉틴(Herceptin, 2023) 등 널리 사용되는 일부 약품의 특허 만료로 제네릭 약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포 치료제는 혈액암에 대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치료 유형 중 하나이고 제품 파이프라인은 과포화 상태에 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다발성 골수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 5개의 주요 혈액암에 대해 현재 800개 이상의 제품이 개발 중이다.

혈액암 시장이 규제 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제품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지적했다.

많은 제네릭과 세포 치료제가 도입되면,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혈액암 치료와 관련된 높은 비용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 낮은 치료율은 시장의 성장률을 방해할 것이다.

개도국의 숙련된 전문가의 부족과 의료 인프라 부족은 혈액암 시장에 어려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클리닉 방문의 감소와 사람들의 인식 부족도 시장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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