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건 이상 임상시험 진행…파트너십 등 제휴 증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 세포 치료제가 면역치료 시장에서 빛나는 별로 떠오르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전체 T 세포 치료제 시장의 약 27%를 차지하는, 암세포에 대해 싸우는 치료법이다.

이런 특별한 세포들이 암 환자의 혈액에 재주입했을 때, 특정한 항원을 목표로 하고 종양 세포를 죽인다.

2017년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인수된 카이트의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 등 첫 CAR-T 세포치료제 출시 이후 시장은 암 관리에서 높은 효능으로 성장하고 있다.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에서 효과, 작용 메커니즘, 순응에 관한 데이터 가용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수 국가에서 CAR-T 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CAR-T 세포치료제 시장에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어서 시장의 미래가 유망하다.

또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CAR-T 세포 치료제의 효능과 특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른 암 치료제와 복합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이 향후 CAR-T 세포 치료제가 가장 유망한 암 치료법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임상 평가

현재 7개의 CAR-T 세포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승인된 반면, 일부 다른 치료제가 점점 더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이는 임상 개발 중에 있다.

무스탕 바이오(Mustang Bio)는 프레드 허치(Fred Hutch)와 협력으로 새로운 CD20 유도 자가 CAR-T 세포 치료제인 MB-106을 개발하고 있다.

재발성/난치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의 예비 결과는 고무적인 결과와 환자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CAR-T 세포 치료제의 복합은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악성 혈액암에 적응증을 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악성혈액 종양 관리에서 유망한 반응을 보였지만, 고형종양에서 이들의 역할은 일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런 한계를 완화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악성 혈액종양과 고형종양 모두에서 임상 결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복합 접근법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 단독요법 후 부분 반응 혹은 안정적 질병이 있는 재발/난치성 만성 림프구 백혈병/소 림프구 림프종에 임브루비카와 항CD19 CAR-T 세포 치료제의 복합의 안정성과 효능을 평가한 최근 임상시험에서, 복합요법은 높은 지속적 반응률을 보였다.

연구 결과는 CLL 환자에서 임브루비카 치료의 중단 후 급속한 종양 진행을 입증했다.

또한 다른 임상 연구들에서 CART 세포 치료제와 임브루비카의 복합은 최소 잔류 질병(MRD) 음성 반응의 더 높은 비율을 초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복합 CART 세포 치료제의 고무적인 반응은 이 분야에 투자하는 빅 파마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현재, 온콜리틱 바이러스 요법과 다른 암 표적 치료제와 복합으로 CAR-T 세포 치료제의 역할을 평가하고 있는 제약사들에 의해 시작된 임상시험은 소수에 불과하다.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트랜스젠(Transgene), 머크(MSD), 얀센제약, 무스탕바이오 등이 있다.

제휴

또한 빅 파마는 이 분야에서 R&D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협업, 파트너십 또는 조인트벤처 등 전략적 제휴를 채택했다.

올해 트랜스젠과 퍼슨젠 바이오테라퓨틱스(PersonGen Biotherapeutics)는 췌장암과 뇌신경 교종 등 고형종양에 퍼슨젠의 TAA06 CAR-T 세포 주사제와 트랜스젠의 온콜리틱 바이러스의 정맥 투여 Invir.IO 플랫폼을 복합하는 복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에 접근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 협력을 발표했다.

협력은 CAR-T 세포 치료를 활성화를 위해 복합의 가능한 상승 메커니즘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셀리아드 온콜로지(Celyad Oncology)는 MSD와 임상시험 협력에 들어갔다.

계약 조건에 따라, 회사는 미소부수체 안정(MSS)/불이치 회복 능숙(pMMR) 질환이 있는 난치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FOLFIRI5-fluorouracil+ leucovorin+irinotecan) 사전 화학요법 후, 셀리아드 온콜로지의 비유전자 편집 CAR-T 후보인 CYAD-101을 평가할 I상 KINOTION-B79 임상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업체인 PMR(Persistence Market Research)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CAR-T 세포 치료제 시장은 2020년 12억 달러에서 2031년 2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6%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 노인 인구 증가, CAR-T 세포에 대한 임상시험 수 증가, 제조에 대한 주요 업체의 참여, 암 치료의 필요성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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