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팍스로비드’ 1위, 처방약 총매출도 톱
BMS, 톱10 중 3개로 최다, 올해 2개 최대 론칭 약품

2022년의 글로벌 톱셀링 약품은 코로나19 백신이 주도할 전망이다.

올해 톱3 베스트셀링 약품 중 2개가 코로나19 백신이 랭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 분석업체인 Evaluate Vantage의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가 예상매출 290억 달러로 올해 톱 셀링 약품이 될 전망이다.

2위는 매출 2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애브비의 TNF 억제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로 예측된다.

2020년 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기 전까지, 휴미라는 수년간 글로벌 톱셀링 지위를 지속했다.

2개 제품은 각각 예상 매출 195억 달러로 공동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트백스(Spikevax)와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Keytruda, pembrolizumab)이다.

모더나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85억 달러의 사전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다양한 암 유형으로 적응증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HIV에도 평가하고 있다.

BMS는 5, 6, 10위 등 3개 약품을 톱10에 올렸다.

화이자와 코마케팅하는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 apixaban)는 예상 매출 120억 달러로 5위,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는 110억 달러로 6위로 예상된다.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는 90억 달러의 매출로 9위에 오를 전망이다.

작년 11월, BMS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최종 단계 임상에서 유망한 데이터를 보고했다.

7, 8, 10위는 각각 J&J의 자가면역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101억 달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약품 빅타비(Biktarvy, bictegravir/emtricitabine/tenofovir) 약 100억 달러, 사노피/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습진약 듀피젠트(Dupixent, dupilimuab) 75억 달러 등으로 예상된다.

2022년 처방약 매출 기준으로 톱5 제약사는 화이자, 애브비, J&J, 노바티스, BMS 등의 순으로 예측된다.

화이자는 예상 매출 670억 달러, 애브비는 580억 달러, J&J는 540억 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BMS는 5년후 매출 추정치로 올해 최대 출시 약품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과 2형 당뇨병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는 각각 2026년 60억 달러, 49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2022년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매출의 잠재적 하락은 화이자, J&J 등 빅 파마보다 모더나 등 중소업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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