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시장 점유 기준 연간 141억$ 비용 절약

바이오시밀러 약품의 사용으로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PPI(Pacific Research Institute)와 파트너십으로 바이오시밀러 포럼(Biosimilars Forum)은 75%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미국 주의 잠재적 바이오시밀러의 비용 절감을 추정했다,

바이오시밀러의 75%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비슷하게, 플로리다는 9.6억 달러 이상, 텍사스와 뉴욕은 각각 8.2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뉴저지는 연간 2.942억 달러, 하와이는 4510만 달러, 아칸사스는 1.488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미국은 바이오시밀러로 연간 140.8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실은 실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이 많은 치료와 지원 의료 범주에서 이런 수준보다 훨씬 낮다는 것이다.

암젠의 2021년 바이오시밀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그라스팀(filgrastim) 범주에서만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75% 이상(실제 점유율 78%)이다.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Herceptin) 대비 70%의 점유율을 달성했고, 베바시주맙(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는 기준 제품(Avastin) 대비 69%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인플릭시맙(Infliximab), 에포틴 알파(epoetin alfa), 페그필그라스팀(pegfilgrastim) 바이오시밀러 모두는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40% 이하 점유를 가지고 있다.

보고서는 잘못된 인센티브가 환자 접근과 의사 처방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공자 환급 시스템은 저가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재정적으로 장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최근 보고서에서 산도스는 2019년 미국의 총 바이오시밀러 절감액을 22억 달러로 추산했다.

회사는 2015년 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Zarxio)로 최초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산도즈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로부터 5년간 10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오시밀러 포럼과 일치했다.

바이오시밀러는 FDA에서 승인된 바이오로직 제품과의 동등성 입증에 근거해 승인된 바이오로직 제품으로, 오리지널 제품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바이오시밀러는 암, 당뇨병, 크론병, 관절염 등 많은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2015년 미국에서 첫 바이오시밀러가 승인된 이후, 31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의 승인을 받았고 20개가 시판되고 있다.

차세대 제네릭 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는 전체 의약품 지출의 40%를 차지하는 오리지널 바이오로직보다 평균 30% 저렴하다.

연구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는 작년 한 해에만 미국에서 약 80억 달러를 절감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지지는 의회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몇 달 전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미국 HHS(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상하원에서 초당적인 입법은 계속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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