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구 ‘뉴르텍’ 2Q 매출 112% 급증
선두 릴리 ‘엠갈리티’와 경쟁 치열 예상

점점 치열해지는 항CGRP 계열의 편두통 시장에서 바이오헤븐 파마슈티컬(Biohaven Pharmaceuticals)이 선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5월, 미국 FDA는 급성 통증 완화제로 이전 적응증에 추가해 편두통 예방에 바이오헤븐의 선두 약품 뉴르텍(Nurtec ODT, rimegepant)에 청신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뉴르텍은 편두통 예방과 통증이 시작될 때 빠른 완화에 승인된 유일한 CGRP 억제제가 됐다.

또한, 뉴르텍은 현재 승인된 유일한 경구 CGRP 억제제이다.

바이오헤븐은 반복되는 편두통 치료와 예방 모두에 승인된 유일한 옵션으로서 경구 뉴르텍이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뉴르텍의 매출은 93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12% 급증했다고 7일 보고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 약 5470만 달러를 훨씬 능가했다.

이는 지난 5월 FDA가 발작적 편두통 혹은 매달 두통 15일 미만의 예방에 승인 이후 처음으로 나온 분기 보고서이다.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 승인으로, 경구 뉴르텍은 암젠의 애모빅(Aimovig), 릴리의 엠갈리티(Emgality), 테바의 아조비(Ajovy) 등 기존 주사 항체의 치료 환경에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옵션을 고려할 때, 환자들은 주사 혹은 비강 내 약품에서 경구 CGRP 치료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헤븐의 알약은 8개 포장이고 편두통 발작을 막기 위해 하루에 한 번까지 복용할 수 있다.

또한, 통증 예방과 매달 발작 수 감소를 위해 이틀에 한 번 복용할 수도 있다.

바이오헤이븐은 작년 출시 이후 75만 건 이상의 뉴르텍 ODT 처방을 기록했고, 4월부터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은 뉴르텍의 올해 매출은 2.74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뉴르텍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37억 달러를 기록해. 이런 전망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뉴르텍은 현재 톱셀링 편두통 치료제인 릴리의 엠갈리티와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엠갈리티는 작년 3.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분기 1.19억 달러로 연간 61% 급증했다.

릴리는 최근 발작적 편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비교 연구에서 뉴르텍에 대한 한 달 주사로 대응할 계획을 발표했다.

암젠은 신약 출시 자금을 댈 만한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약품인 애모빅의 1분기 매출은 6600만 달러에 그쳤다.

테바는 1분기 아조비 매출은 3100만 달러로 연간 8% 신장했다고 보고했다.

바이오헤이븐은 다른 경구 치료제와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FDA는 편두통의 예방 치료에 애브비의 경구 약품 아토게판트(atogepant)를 검토하고 있다.

이 약품은 매일 복용한다.

룬드벡의 단클론항체 엡티네주맙(eptinezumab)은 최종 단계 연구에 있다.

편두통 치료 분야는 급성과 예방 치료제로 구성되어 있다.

급성 치료 시장에서, 트립탄(triptans)이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품이고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트립탄 약품은 모두 특허 만료됐고, 모든 주요 시장에 걸쳐 제네릭화 되어 있다.

예방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품은 베타 차단제이지만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제가 새로운 계열로 진출했다.

편두통 치료 시장은 최근 항-CGRP의 출시와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일부 다른 새로운 분자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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