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처방약 매출 비중 감소
애브비‧암젠 신선도 지수 톱…MSD‧BMS, 향후 의존 심화될 듯

대부분의 대형 제약사들이 작년에 기존 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지만, 머크(MSD)와 BMS는 오래된 약품의 의존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업체인 이벨루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는 10년 이상된 제품에서 나온 처방약 매출의 비율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점수는 코호트 내에서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일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애브비의 경우, 2020년 약품 매출의 74%가 최소 10년 이상 된 의약품에서 올린 반면, 아스트라제네카(AZ)는 44%였다.

애브비는 작년 회사 매출의 약 44%를 차지한 자가면역 항체인 글로벌 톱셀링 약품 휴미라(Humira)에 여전히 크게 의존하고 있다.

애브비의 올해 신선도 지수는 2019년(75%)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AZ는 작년에 10년 이상 제품에 의존도는 52%에서 올해 다시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작년 신선도 지수 톱이었던 사노피는 듀픽센트(Dupixent)의 큰 성공으로 기존 제품에 의존도가 작년 78%에서 올해 52%로 큰 변화를 보였다.

올해 기존 약품에 의존도 높은 톱의 자리에는 애브비를 비롯해 암젠, 노보노디스크, 화이자, 로슈 등이 새로운 매출원의 발견을 위해 가장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마이란과 합병 벤처인 비아트리스로 리피토(Lipitor) 등 화이자의 오래된 제품의 분사는 톱의 위치에서 더 많은 변화가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회사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개발 노력은 분사보다는 인수를 통해 매우 빠르게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또한 주요 특허 만료도 이런 지수에 대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작년 오래된 제품에 의존도가 높아진 빅 파마는 BMS(29%→44%), 암젠(61%→68%)이었다.

EP의 매출 컨센서스를 근거로, 2026년 예상 매출에 대해, MSD와 BMS의 PD-1 억제제의 출시 10년이 다가옴에 따라 이러한 회사들은 곧 새로운 매출원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전립선암 블록버스터인 엑스탄디(Xtandi)에 의존으로, 일본 그룹 중 아스테라스는 새로운 혈액을 수혈할 수 있었다.

앞으로 최신 당뇨병 치료제(Ozempic/Rybelsus)가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는 기존 약품에 의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애브비도 2개 자가면역 치료제(Rinvoq/Skyrizi)의 성공적 출시로 향후 휴미라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신선도 지수를 큰 폭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제품은 2024년 출시 10년차로 전환되는 MSD의 키트루다, BMS의 엘리퀴스(Equilis, 2021)와 옵디보(2024), 아스텔라스 파마의 엑스탄디(2022) 등이다.

EP는 “신선도 지수가 대형 제약사를 평가하는 많은 것 중 한 가지 지표에 불과하다. 이런 오래된 프랜차이즈들이 최대 이익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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