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2459명 늘어…서울에서 근무 37% 최다

병원약사의 전체 규모가 10년 전 2989명에서 지난해 5448명으로 늘어 10년 동안 245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병원약사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1578명으로 전체의 37%를 보여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근무하는 병원약사가 971명으로 전체의 23%를 나타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료기관에서 재직 중인 약사는 625명으로 전체의 15%를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경북이 322명으로 7%대 비율을 광주전남이 243명으로 6%, 대전충청이 301명으로 7%대 비율을 보였다. 

강원과 전북, 각각 92명, 105명을 보이며 전체 2%대 내외 비중을 보였다. 제주지역 근무약사는 27명으로 전체의 1%대 비중을 보였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공개한 약사 취업별 분포현황에 따르면 2010년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약사(병원약사)는 2898명을 나타내 전체 약사군의 10.1%를 차지했으며 10년 후인 2020년에는 5448명으로 두배 가까운 증가 추이를 보였다.  

2014년에는 4288명으로 전체 약사 비중에서 13.2%까지 올

랐고 2018년에는 5415명으로 15.52%나 증가했다. 2020년에는 5448명으로 인력이 확대되며 전체의 14.81%를 보였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수는 2014년 2만 3772명(73.2%)에서 2016년 2만 4234명(72.2%) 소폭 증가한 후 2020년에는 2만 6698명으로 전체의 72.59%를 나타냈다. 

제약사와 도매협회 등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2010년 1704명(5.8%)에서 지난해 2216명으로 전체 6%를 차지했다. 

대학 등 학계에 종사하는 약사의 인원은 2010년 65명으로 전체의 0.2%를 차지했으나 2020년 66명으로 1명이 느는데 만족해야 했다. 

공직약사는 2010년 110명에서 10년 뒤인 2020년 65명으로 무려 45명이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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