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조 박사 흉상헌정제막식 등 다채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2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연, 서석조 박사 흉상헌정제막식, 사랑의 헌혈, 현악4중주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교일 총장, 김부성 의료원장, 심찬섭 병원장 등 300여명의 교직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양숙 간호부장을 비롯한 30년 근속직원, 20년·10년 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과 친절직원, 마일리지상, 의무기록 우수상, 락천의학학술상, 공로상, 명예직원 임명장 등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순천향대학교병원과 의과대학을 비롯해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을 설립, 우리나라 신경과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의학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흉상 헌정제막식이 모자보건센터 앞마당에서 있었다.

또, 저녁 6시부터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00여명의 내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 및 '순천향대학교병원30년사' 발간 축하연을 갖고 30년 역사와 전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개원30주년 회고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으며 11시부터는 본관 로비에서 KCBS 현악 4중주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병원측은 30주년 기념 주간행사로 각종 워크숍, 세미나 등의 학술대회, 연수강좌 등을 개최중이며, 9일에는 대국민 암강좌와 13일부터 16일까지는 자선 바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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