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타마이 다케시 의료사업본부장

인구 노령화로 인해 암 발병 인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위암의 경우 국내 암 발생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때문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위암의 조기 발견에 필요한 소화기내시경의 독보적인 존재다. 국내 소화기내시경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할 정도다.

소화기내시경으로 대표되는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본부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타마이 타케시 본부장이다.

타마이 다케시 본부장은 "올림푸스의 의료사업은 전세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배려하는 의료환경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화기내시경을 통해 조기진단과 최소침술치료가 사업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은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이라며 "배를 절제하지 않고 암을 쉽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경우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케시 본부장은 "건강검진이 보급에 따라 위암의 조기 발견이 이뤄지면서 조기에 치료할수 있게 됐다"며 "위암 사망률은 감소 경향을 보이지만 대장암 등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암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림푸스의 소화기내시경도 단순한 진단만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올림푸스는 1950년 위 카메라를 발표했다. 위의 모습을 보고 치료에 대한 판단을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의사 한명의 바램이 개발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다케시 본부장은 "의사의 바램을 의료기기라는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 가치를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시경은 소화기 내과 뿐만 아니라 호흡기내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내시경 영역에서 진단에서 치료까지 담당할수 있는 모든 제품을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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