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통해 서명운동 전개

16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는 최근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채택하고 '탄핵안 무효화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약은 선언문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색깔 정치와 낡은 지역주의에 기생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저지른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적 도발"로 규정하고 "작금의 정국을 한국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라 판단,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안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촛불시위에 동참할 것"이라며 "4.15 총선에 무능하고 부패한정치인에게 철퇴를 가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제도를 수립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약은 자체 홈페이지(www.pharmacist.or.kr) 게시판을 통해 탄핵안 무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20일 광화문에서 열릴 탄핵 무효화 촛불시위에 참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