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약산업 명성 하락…약가, 투명성 등 문제

2012년 제약사의 전체 기업 명성은 2011년과 비교해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6개 국가의 600개 환자그룹을 대표하는 환자 기구인 PatientView가 실시한 ‘The corporate reputation of pharma in 2012:the patient perspective’ 연구는 작년 11월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29개 제약사와 제약산업 전체의 기업 명성에 대한 환자의 감정에 중점을 두었다.

조사결과 2012년 응답한 600개 환자 그룹 중 34%가 다국적 제약사를 우수(excellent) 혹은 좋게(good) 명성을 보았다.

2011년은 42%였다.

기업 평판 순위

 
환자 그룹의 40%는 2012년 제약산업의 평판을 좋게 보지 않았다.

600개 환자그룹 중 절반이 제약산업을 공정한 약가 정책이나 투명성에서 미숙한(poor) 것으로 생각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경쟁업체에 비해 훨씬 우수했다.

덴마크의 룬드벡은 2012년 기업 평판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이어 길리어드 사이언스, 노바티스 등이 뒤를 이었다.

룬드벡은 환자 커뮤니케이션, 외부 주주에 대한 투명성 등에 높이 평가됐고 노바티스는 환자 중심전략, 길리어드는 진실한 활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릴리는 2011년 18위에서 2012년 9위로 뛰어 올랐다.

노보노디스크는 11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오른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미국 정부에 30억달러 과징금 부과 등으로 4위에서 10위 추락했다.

노보노디스크는 환자 복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사에서 응답자는 영국 13.4%, 미국 11.5$ 등 3/4이 유럽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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