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얀국제학술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한용만 박사(발생분화연구실장)가 미국해부학회가 발행하는 동물 발생공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저널(SCI)인 '디벨로프먼탈 다이나믹스'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돼 금년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한 박사는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분자생물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1년과 2002년 "체세포 복제동물 생산의 실패율이 높은 것은 후성 유전학적 이상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와 유럽분자생물학회저널(EMBO)에 잇따라 발표했다.

또, 지난 해에는 동물발생 분야 전문 국제학술상인 '로얀국제학술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