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의료체계 종합개선책 발표

2007년까지 예방가능한 응급실 사망률을 20%로 낮출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종합개선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500억원을 투입, 응급장비 및 인원을 대폭 확충, 현행 50.4%에 이르는 응급실 사망률을 20%로 낮추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금년을 선진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재구축하는 원년(元年)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의료센터 건립(융자금 100억원), 119구급대 내 1급 응급구조사 확충(현행 13% '07년 40%)을 위한 제도·교육체계 정비 등을 추진키로했다.

복지부는 오는 9월까지 응급의료에관한법률중 정부입법안을 마련, 2005년도 2월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선진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면 사망률·불구율 감소로 국민의 생명 보호 및 의료비, 노동력 상실 등 사회적 비용이 연간 5조 3천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