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의료인 4백여명 배출

연세대학교는 지난 23일 의대·치대·간호대 학위수여식을 갖고 4백여명의 새로운 의료인을 배출했다.

이날 대학강당에서 열린 의과대 학위수여식인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에는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세종 학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및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과 고윤웅 대한의학회장, 이승호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등 여러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이 인술의 길을 내딛는 159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김세종 학장은 격려사에서 "금년도 의사국가고시에서 졸업생 전원이 합격해 더욱 기쁜 졸업식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한 명의 의사로서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에게 큰 축하와 함께 고통받는 환자에게 봉사하는 세브란스 출신의 긍지 있는 의료인으로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열린 치과대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에서도 73명의 졸업생들이 교수진과 가족 및 후배들의 큰 축하 속에 치과의사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손흥규학장은 이제까지 선배들의 높이 쌓아온 연세치의학의 발전 및 그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21일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소야자 학장 및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여러 내외귀빈과 많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스채플관에서 열린 간호대 학위수여식인 '핀 수여식'에서는 158명의 간호학사가 새로이 배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의학 석박사 66명과 24명을 비롯해 치의학 석박사 37명과 11명, 간호학 석박사 12명과 9명 및 보건학 석박사 3명과 11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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