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연 부사장은 앞으로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호주 등 아태지역의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1992년 한국얀센에 입사, 4년만에 벨기에 얀센 본사로 파견돼 3년간 근무했으며, 2003년까지 마케팅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2004년 한국얀센 마케팅을 총괄하던 부장에서 아태지역 얀센-실락 마케팅 담당이사로 전격 승진하면서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김옥연 부사장은 한국얀센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일년의 반 이상을 홍콩 아태본부와 중국, 호주,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을 순회하며 마케팅 관련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