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홈케어센터 개설기념 마련

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과 소비자정보 제공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 소비자안전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홈케어센터 개설기념으로 마련됐으며,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써 복약지도의 강화와 소비자들이 손쉽게 의약품 안전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신현택 교수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과제와 소비자정보 제공방안',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정책기획실장의 '의약소비행태에 관한 소비자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소비자를 위한 의약품 정보제공 "홈케어센터" 소개 및 시연' 등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연구실 장선미, 한국보건연구원 이의경 보건정책연구팀장, 녹색약사회 임희재 회장, 보건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 김인기 사무관,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녹소연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3년이 넘어서고 있으나 아직 의약품 안전사용과 복약지도 등 소비자를 위한 제도로 정착하기 위한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약국에서 제공되어야 할 복약지도의 내용이나 교육방법도 더욱 개발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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